[U's Line 오소혜 기자] 선문대가 필리핀 4개교와 함께 공동 연구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선문대학교는 지난 11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필리핀의 교육자 경영협의회(Council of Dean and Educators of Business in Region V-A, CODEB-4A)와 교육 비즈니스 벤치마킹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필리핀 교육자 경영협의회는 정부 기관인 고등교육위원회(CHED, Commission on Higher Education)와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에 정식 등록돼 있는 학술단체로서 대학 총장, 학장 및 경영학 교수들로 구성돼 있다. 이중 이번 콘퍼런스를 위해 비너스 어거스틴(Venus G. Agustin) 국제평화지도자대학 총장 외 15명이 방문했다.     

콘퍼런스에 앞서 선문대는 퍼스트 아시아 기술인문교육대, 산 세바스찬 컬리지, 사우던 루손 국립대, 바탕가 대학과 공동 연구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에 대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콘퍼런스는 선문대의 글로컬 인재양성 교육 비즈니스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이상덕 대학교육혁신원장과 윤기용 LINC+ 사업단장은 선문대 비전과 교육 및 현황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후 조안나 파울로 엘리야 교수(사우던 루손 국립대학)는 필리핀 현지 지역 현황 및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 후 토론이 진행됐다.     

조안나 파울로 엘리야 교수는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4개 교는 최고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대학이다”면서 “선문대와 함께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을 연구 및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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