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대가 28일 개교 60주년을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정석 총장은 "명심보감 격언 '미래를 알려거든 지나간 과거를 살펴보라'처럼 과거 6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오늘의 부천대가 있다"며 "건학이념과 역사를 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서 선봉에 설 것이며, 특히 부천대만의 가치를 창조해 글로벌 도약까지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개교기념식 모습.

경기도 부천대가 개교 60주년을 맞았다.

학교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몽당 한항길 선생의 발자취와 인재양성의 역사가 담긴 부천대학교가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이했다.

28일 부천대 한길체육관에서 열린 개교기념식에서 독립운동가 몽당 한항길 선생께서 후학을 위해 건학한 이래 ‘사람다운 사람, 일다운 일을 하는 사람, 기술자다운 기술자 양성’을 해 온 시간이었다고 소개되고, 희망찬 100년을 기원하며 '한울소리'의 타악기 공연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또한 개교 60주년 부천대의 역사를 담은 기념영상 시청에 이어 몽당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세림 학생 등 8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한방교 부천대 명예총장은 기념사에서 "개교 60주년은 부천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의 희망을 가슴에 품는 의미 있는 자리"이며 "모든 구성원들이 부천대의 비전을 함께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정석 부천대 총장 "명심보감 격언 '미래를 알려거든 지나간 과거를 살펴보라'처럼 과거 6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오늘의 부천대가 있다"며 "건학이념과 역사를 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서 선봉에 설 것이며, 특히 부천대만의 가치를 창조해 글로벌 도약까지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교기념식에서는 한방교 명예총장, 한정석 총장, 김만수 부천시장, 김경협 국회의원,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0주년 개교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소사구 계수동에 둥지를 튼 부천대 소사캠퍼스에는 현재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컴퓨터정보보안과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아동복지과 △아동보육과 등 6개 학과가 이전해 1천604명의 재학생이 다니고 있다.

향후 소사캠퍼스 인근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첨단 R&D 산업단지가 구축되면 소프트웨어 계열 학과와 지역 기업을 연계해 '지역 산학연계 캠퍼스'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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