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하늬 기자] 강남대가 일본 Linux & Java 개발자 과정을 운영하며 2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청년들의 해외 유망•전문직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2018년 청해진 대학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청해진 대학 사업은 대학교 저학년 때부터 해외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남대의 청해진 대학 사업 프로그램은 저학년부터 일본IT취업에 필요한 기술과 어학분야를 자유전공으로 선택하고, 4학년 2학기에 K-move 스쿨에 입소하기 위한 필요 학점을 취득, 향후 8개월간 주문형 고급 실무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실무 강화 일본어 교육을 통해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오는 5월 해외취업특강 및 설명회를 시작으로 자기관리와 진로탐색, IT실전일본어, 비즈니스 일본어, 해외취업심화과정, 취업캠프, 해외인턴제 운영으로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대는 최근 3년간 일본, 미국, 베트남, 호주 등 4개국 10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졸업생 113명이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박노식 강남대 취창업지원센터장 교수는 "강남대는 청해진 대학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학일자리센터 산하에 해외취업지원팀을 신설하고 교무처, 학생처, 기획처 등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할 예정이다"라며 "해외취업 기반조성 및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해외취업 One-Stop 시스템(맞춤교육, 기반조성, 개별 멘토링, 일자리 확보)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IT전문지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남대는 열정과 잠재력 넘치는 청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18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운영기관에도 선정됐다.

한편, 강남대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이다. 2016년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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