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한성대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성대학교는 지난 13일 한성대 국제교류원이 ‘2018년 성북구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의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북구청과 함께 한성대가 성북구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을 높이며 미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 일원으로서 안정감을 갖고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하며, 건전한 성장을 하도록 지원하여 사회적 소외감을 없애고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한다.

멘토링 활동은 다문화가족 자녀(멘티) 15명과 한성대 대학생(멘토) 15명이 1대 1로 짝을 이루어 가정 방문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멘토들은 서류전형과 면접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우수한 인재들로 선발되었으며, 멘토 교육과 간담회 등을 통해 멘토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멘티인 아동들은 학업 성취도와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향상되고 학교생활 부적응이나 교우 관계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된다. 더불어 한국인으로서의 자존감과 공동체 의식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학생 멘토들은 다문화사회로서 한국 사회를 직접 체험하게 되고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멘토로서의 책임감과 보람을 느끼며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다문화가족의 교육 공백을 채우는 데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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