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청 상명대 총장이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된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임의사를 밝혔다.

상명대는 이 총장과 부총장 등 서울·천안캠퍼스 소속 처장단 등 보직교수들이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상명대는 서울 소재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재정지원 중단 대학에 포함됐다. 상명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채 없이 건실하게 재정운용을 하고 있음에도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선정된 것에 강력히 문제제기를 한다”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해 취업률 44.2%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