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강남대가 창업관련 지식과 정보제공을 위한 특강을 열었다.

강남대학교는 지난 4일 샬롬관 강당에서 재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창업기반조성을 위한 창업 특강’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특강은 강남대학교 글로벌경영학부 졸업생으로 자전거 공유 플랫폼 라이클을 운영하고 있는 정다움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정 대표는 재학시절 창업 교육, 창업공모전 참가, 창업 아이디어 대회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바탕으로창업 아이디어을 찾아 실행하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현장의 생생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그는 "국토종주를 하면서 자전거를 빌리는 과정이 너무 불편해 자전거 셰어링 창업을 하게 되었다"며 "모든 창업은 우리 주위의 작은 불편함에 대한 관심과 해결을 통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교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서 관련 분야의 다양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쌓는다면 창업에 매우 유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노식 강남대 취·창업지원센터장 교수는 “대학은 앞으로도 창업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본교 출신의 청년창업 CEO 또는 유명인사 특강을 진행 할 예정이다"라며 "창업 특강을 통해 창업에 대한 필요한 지식의 체계적인 습득을 유도하고 창업에 대한 인식제고 및 창업환경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학교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이다. 2016년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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