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 박경철원장, 카카오톡 이제범 사장과 수업에서 만난다”

동국대가 가을 학기 이색 교양강좌를 신설해 화제다.

동국대 교양교육원은 ‘감성을 지닌 지성인,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도전가, 첨단 과학기술 시대에 조응하는 스마트인 양성’ 등을 목표로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Pride Dongguk 지성 콘서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 아래 △대학생, 나를 탐색하다 △오감만족 △경계 넘나들기 △Smart & 창의의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매주 1회, 16주간 진행된다. 강좌는 강연, 대담, 공연 형태로 이뤄지며, 초청 인사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교감하고 감성을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Pride Dongguk 지성 콘서트’ 강좌에는 총 12명의 명사가 초청된다. 20대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혁신적 SNS 문화 창출을 선도한 이제범 카카오톡 사장, 젊은 오디시 공연가 금빛나 씨, 2012년 세계 최초 개인용 인공위성 발사 예정인 송호준 미디어 아트 작가 겸 과학자, 인권변호사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등은 대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줄 예정이다.

또한, 첫 강좌에는 월호스님이 ‘마음을 여는 삶과 나의 인생’을 주제로 청춘 대학생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꿈에 대해 논할 예정이며, 동국대 김희옥 총장도 강단에서 후배이자 제자들을 대상으로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경림 시인, 임권택 감독과 축구계의 명해설자 신문선 교수도 연사로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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