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운동장·체육관·강의실 개방…'루프톱 하늘공원' 산책로도 주민이용 가능

▲ 서원대가 8일 개교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학교시설을 지역주민에게 전격 개방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서원대를 표방했다.<사진제공:서원대>

[U's Line 오소혜 기자]서원대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손석민 총장이 "도서관, 운동장, 체육관, 강의실 등 대학 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휴게·여가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서원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원대는 예술대 건물 옥상에 2천400여㎡ 규모 '루프톱 하늘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동문회와 교직원들은 이날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5천만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도교육감, 양동성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강태재 충북시민재단이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지난 50년 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것처럼 구성원들이 단합해 앞으로의 50년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학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서원대는 1967년 청주여자초급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고 이듬해 3월 9일 개교했다. 이후 청주사범대학을 거처, 1992년 3월 종합대학인 서원대학교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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