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민대·경북대·계명대 추가선정…“양적․질적 향상 적극 추진”

[U's Line 곽다움 기자] 미래형 자동차 시대를 이끌어갈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대, 경북대, 계명대에서 미래차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미래 자동차 분야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제어공학, 로봇공학,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등 융·복합 교육과정으로 설계됐다.

또한 민간기업의 전문가가 현장기술을 직접 가르치거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필수적으로 수행하는 등 산학연계형 과정으로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40여개 기업들은 우수 인력확보를 위해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산업부 주관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미래차 교육과정 참여대학이 차선인식, 곡선주행 등 8개의 미션수행을 완수해 대회 우승과 입상을 했다.

산업부는 "민간기업의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참여대학 추가선정, 산학 프로그램 확대 등 교육 프로그램의 양적․질적 향상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9월 한양대, 인하대, 충북대, 군산대 등 4개 대학에서 이번 미래차 교육과정에 3개 대학을 추가선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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