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영남이공대가 중앙모터스(주)와 함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3일 대구AW호텔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중앙모터스(주)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교육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과 이종기 중앙모터스(주) 사장을 비롯해 약 110여명이 참가했다. 박 총장은 인사말에서 “수입자동차분야의 선도기업인 벤츠 코리아와 중앙모터스의 사회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우리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직무에 적합한 우수한 학생과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자동차과는 매년 12명의 학생을 선발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아카데미’에 참가한다. 이들은 16주간 벤츠 소속 강사의 수업을 듣고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에 도달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는다. 우수한 학생들은 독일벤츠사에 견학할 수 있도록 벤츠회사에서 100% 지원한다.

또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5명의 학생은 개학과 동시에 16주간 중앙모터스(주) 현장에서 직무기술교육(OJT)을, 하계 방학 중에는 4주간 강도 높은 현장실습을 한다. 이후에는 유급 인턴십을 거쳐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산학협력을 맺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51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윤승현 영남이공대 자동차과 교수는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은 사회맞춤형 LINC+ 사업을 통해 교육성과를 발표함으로써, 대학과 기업이 교육성과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와 중앙모터스(주)는 올해부터 채용예정자를 선발해, 직무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900만원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