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 1000원짜리 조식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질 좋은 부산대 1000원짜리 조식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부산대 조식 사진은 3장. 사진에는 닭고기 튀김을 곁들인 카레라이스와 된장국, 각종 야채를 넣은 볶음밥과 샐러드 등이 식판에 담겨 있다. 1000원 가격이 믿겨지지 음식의 질이라는 댓글이 수도 없이 올라왔다.

부산대는 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기간에도 평소 3700원 저녁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을 전후한 10일 동안 할인된 가격에 학식을 제공하지만, 식사 메뉴와 질은 평소 식사와 같다.

부산대는 지난 2016년부터 학생들의 복지 확대 차원에서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교내식당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8시~9시까지 1시간이다. 다만 예산 등을 감안해 평일과 학기 중에만 시행되며 토·일요일과 공휴일 및 방학 기간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1000원 조식을 제공하는 외주업체 대표는 2016년 당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학교에서 장사하며 벌었던 이익을 학생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하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는 지난 2일부터 재학생에 한해 하루 세끼를 모두 1000원에 제공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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