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세종대가 학생들을 위해 학생회관에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1월 16일 세종대학교 학생회관 3층에 학생들을 위한 휴게공간인 ‘파인트리(Pine Tree)’를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인트리’라는 이름은 ‘한결같은 소나무 같은 쉼터’와 ‘좋은 3층(Fine Three)’이라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레고 총학생회의 휴게시설 확충 공약의 결과물이다.

의자와 탁자만 있던 기존의 휴게 시설과 달리 내부에 보드게임과 탁구대, 포켓볼, 미니 축구게임 등 다양한 오락시설도 구비돼 있다. 세종대 재학생이라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IC카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IC카드가 없다면 근로 장학생에게 사진이 부착된 학생증을 제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보드게임과 기타 편의시설 이용 시간은 운영 시간과 동일하며 종목 별 최대 1시간 이내, 관리 대장에 간단한 사항(인적사항, 대여와 이용 시작시간 등)을 기재 후 이용 가능하다.

박선민(신문방송학과·15학번) 학생은 “ 학생회관 3층에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휴게 공간이 생긴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학생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국제학부는 세종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8월 29일 집현관 8층에 'International arena'를 개설한 바 있다. ‘International arena'는 학생들이 대화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토론라운지이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가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문화생활의 장이 되길 바란다. 대학이 지식을 쌓는 공간뿐만 아니라 무한한 상상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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