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중앙대가 중국 강소성 난징에서 가오창과 ‘중앙대 기술사업화센터’를 설립했다.

중앙대학교는 ‘중앙대 기술사업화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김원용 중앙대 산학협력단장, 가오창 롼싱 대표이사, 난징 양안 해협 과학기술 산업단지 관리위원회 리예멘, 난징 과학 기술국 푸커우 란유안웬 지구과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대 기술사업화 센터’는 중앙대가 보유한 우수 기술, 창업기업(학생창업 및 대학발 창업), 기술이전 기업 등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중국 내 기업의 수요기술 발굴, R&BD 사업 연계, 창업보육, 투자유치 등 한중 기술사업화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판식에 이어 ‘한중 기술이전 상담회’, ‘투자유치 로드쇼’ 등의 행사도 개최됐다. 행사에는 중앙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대학TLO 및 대학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 및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참여기관인 동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숭실대, 이화여대 등이 참여했으며, 중국내 다양한 기업들과 기술이전 협상,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IR 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한, 중국 강소성 단양에서 단양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와 기술사업화 협력에 대한 MOU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중앙대 김원용 산학협력단장, 단양경제개발지구 팬지준 부시장, 가오창 롼싱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중국 단양지역과 우수기술 및 기업 발굴, 기술거래, 공동연구, 창업(학생창업 및 대학발 창업), 조인트벤처, 기업진출 등 한중 기술사업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김원용 중앙대 산학협력단장은 “‘중앙대 기술사업화센터’ 설립과 단양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와의 협력이 중앙대 사업단의 우수 기술에 대한 중국 진출을 촉진하고, 한중 산학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중앙대 사업단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선도 모델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이번 기술이전 상담회 및 투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한중 기술사업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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