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하늬 기자] 건국대가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업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건국대학교 글로벌농업협력센터는 지난 1일 KOICA(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와 건국대 법학관에서 ‘2017 KOICA-KU 국제농업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건국대 글로벌농업개발협력센터는 28개국에서 초청된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코이카 농축산 가공마케팅 분야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론과 함께 인턴십, 견학 등을 통해 실무지식도 습득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수생들이 지난 1년간의 교육 연구 성과를 함께 공유하며 토론하는 자리로 건국대를 포함해 연세대, 강원대, 전남대 등 4개 대학 교수진들도 함께 참여했다.

컨퍼런스의 발표주제는 농업 마케팅과 국제식량안보(Agricultural marketing business &international food security), 커뮤니티 개발과 확장서비스 (community development &extension service), 동물 과학 연구와 축산 경영 (researches in animal science &livestock business), 농업 가공 (Agricultural processing) 4개의 주제로 나누어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짐바브웨, 미얀마,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토고, 키르기스스탄, 잔지바르, 에콰도르, 케냐,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여러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16명의 논문 발표자들에게는 상장을 수여해 학생들이 연구에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한편, 건국대는 2015년부터 KOICA로부터 ‘KOICA-KU 농축산 가공·마케팅 분야 석사과정'(KOICA-KU Master's Degree Program in Agricultural Processing &Marketing)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선발생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코이카 석사과정을 운영하는 대학교 석사과정 학생들의 교류와 과정운영 개선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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