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고려대가 류블랴나대학교와 한국학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는 지난 22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학술연구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술교류협정의 주 내용은 ‘한국학 관련 연구자와 학생의 교류, 학술자료와 출판물의 교류, 공동연구와 그 성과의 공유, 공동학술포럼 개최’ 등이다.

류블랴나대학교 한국학연구소는 동유럽 내에서 동아시아학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본 연구소의 시게모리 소장은 “이번 학술교류협정을 시작으로 보다 폭넓은 한국학 관련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남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 소장은 “현재 동유럽 소재 대학의 한국학과를 중심으로 한국학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보다 실질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동유럽에서의 한국학이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는 이번 류블랴나대학교 이외에도 길림대학교 주해캠퍼스 한국학연구센터(2017년 3월), 건국대학교 아시아콘텐츠연구소(4월), 라트비아대학교 한국학연구소(9월)와 학술연구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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