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교원 충원을 위해 대학들 비정년 트랙 전임교원 선호

[U's Line 오소혜 기자] 2006년 대비 2016년 교원확보율이 상승함과 동시에 비정년트랙 전임교원도 증가했다.    

더불어 민주당 박경미의원이 발간한 ‘대학재정지원 평가와 발전과제’의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일반대 46교를 대상으로 2006년 대비 2016년 전체 전임교원 중 비정년트랙의 전임교원 비율이 증가했다.    

<표3-11>에 따르면 2006년 당시 비정년 트랙 교원이 전체 교원의 1/4이상되는 대학은 전무했으나 2016년에 46교 중 25교(54.3%)가 전체 교원의 1/4이상을 비정년트랙 교원으로 채웠다. 또한 당시 비정년트랙 교원이 전무했던 19개 대학도 모두 비정년트랙 교원을 채용했다.   

신학대학을 제외한 증가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광주가톨릭대0.0%(‘06)→76.5%(’16)며 이어 △경주대 2.1%(‘06)→51.2%(’16) △중부대3.9%(‘06)→45.0%(’16) 순이다. 증가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비정년 특랙 교원이 가장 낮은 대학과 동일한 경기에 소재한 △차의과대학 0.0%(‘06)→1.4%(’16)이다. 

대학구조개혁평가와 각종 재정지원사업의 지원을 위해 전임교원 충원에 나서야 하는 대학들이 ‘인건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교적 임기가 짧고 임금이 적은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을 선호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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