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1년간의 성과 공유, 학생들이 재배한 수확물 어려운 이웃과 나눠” 

가천대학교는 생명과나눔센터가 올해 생명 사랑과 나눔 봉사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나눔과 생명의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10일 대학 스타덤광장와 비전타워에서 생명과 나눔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생명과나눔센터는 1년간 학생들이 교내 직접 텃밭을 일구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 ‘텃밭프로젝트’, 교동장독대마을과 협력을 통한 공동체의식 키우기, 생명과 나눔, 인성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공유하기 위한 아포리즘 공모전 등 생명의 소중함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교육부 ACE+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교내 텃밭에서 수확한 블루베리로 요거트 만들기 △외국인학생과 함께 연날리기 △장독대마을 마을공동체 조성 사례 공유 △생명과 나눔 우수사례 발표 △가천인성 어플리케이션 소개 △인성 필사다이어리 배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번 문화제 행사에 참여한 최민경(20·여·실내건축학과2)씨는 “텃밭프로젝트에 참여해 한 해 동안 식물을 가꾸면서 생명의 소중함, 책임감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문화제를 통해 많은 학생들과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을표 생명과나눔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올 한해의 성과를 정리해 학생들에게 인성과 나눔의 소중함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했다”며 “지역사회에도 생명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주기 위해 한 해 동안 텃밭프로젝트를 통해 수확한 벼와 무 30kg 및 배추 40kg을 성남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외국인주민들에게 기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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