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세종대가 점차 증가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는 10일 유학생들을 위한 제1회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행사는 세종 글로벌 버디(Sejong Global Buddy), 세종대 국제학생회(International Student Association), 외국인 직원이 참여하며 세계 각 국의 문화를 전파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됐다. 세종대 글로벌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 직원들의 국적은 각각 우즈베키스탄, 인도, 중국, 베트남으로, 외국인 직원들이 본국의 문화, 음식, 전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대 재학생 외에 일반인도 자유롭게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참여자들은 글로벌 라운지 카운터에서 ‘칩(코인)’1개와 행사 안내 책자를 제공받는다. ‘칩(코인)’은 결제수단으로 참여자가 각 게임을 이길 때마다 칩을 얻을 수 있다. 제공받은 칩으로 카페에 판매하는 다과와 차를 구매할 수 있으며, 각종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전통 음식은 푸드존에서 11시~13시 한국, 중국, 일본 15시~17시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Photo Zone에서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한국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행사 후반부에는 말레이시아 전통 춤과 도미니카 학생들이 살사 댄스 강습시간도 마련됐다.

대외협력처는 재학생들에게 외국에서 공부하거나, 외국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의 수학을 장려하고 더욱 글로벌한 인재로 거듭나게 하고자 올해부터 글로벌 엑설런스 장학금과 계절학기 집중어학 장학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엑설런스 장학금 제도는 교환학생을 희망하는 학생 중 단과대별 최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본 장학금 제도에 선발되면 세종대 및 방문 교 등록금을 면제해주고 200만 원의 학업 보조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세종 글로벌 버디는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를 가진 수백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다양한 교류 중이며, 더불어 세종대의 자부심을 높이는 세종대 국제교류센터 봉사단체로 활동 중이다. 글로벌 버디는 캠퍼스 투어, 웰커밍 파티, 그리고 언어교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한국문화를 알리고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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