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재 일반 사립대, 재학생 5,000명이상 기준

[U’s Line 오소혜 기자] 전임교원확보율의 중요도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3년간 서울소재 주요대학(일반 사립대, 재학생 5000명이상)의 전임교원 확보율 평균이 74.04%에서 77.11% 약 3% 상승했다.    

전임교원 확보율은 교육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 중 하나로써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정량평가 부문에서 높은 배점을 차지해 많은 대학들이 힘써왔다.    

이에 본지 U’s Line 에서는 ‘15,’16,‘17년도의 전임교원 확보율을 분석해봤다. (조사 대상은 서울 4년제 일반대(재학생 5000명 이상), 26개 대학으로 교대, 기술대, 방통대, 사이버대학 등과 전문대는 제외됐다.)    

8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임교원확보율의 평균은 74.04%(‘15)→75.46%(’16)→77.11%(’17)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최소점수의 평균 65.2%부터 최고 점수의 평균 103.54%까지 폭 넓게 차이를 보였다.   


3년 연속 전임교원 확보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성균관대로 101.14%(‘15)→103.03%(’16)→106.44%(’17) 상승세를 보였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성균관대에 이어 2015년 △고려대(90.05%) △연세대(89.45%) △이화여대(87.84%) 2016년 △연세대(91.4%) △고려대(91.17%) △이화여대(86.14%) 올해도 △연세대(94.24%)△고려대(91.48%) △이화여대(86.55%) 순으로 전임교원 확보율이 높았다. 다음으로 전임교원확보율이 가장 낮은 곳은 2015년 △동덕여대 (62.27%) △삼육대 (65.64%) △숭실대(65.86%) 2016년 △서울여대(66.12%) △홍익대(66.33%) △세종대(66.82%)였다. 올해는 △명지대 제2캠퍼스(67.22%) △건국대(68.02%) △홍익대(68.25%) 였다. 

지난 3년간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대학은 삼육대로 65.64%(‘15)→70.49%(’16)→76.39%(’17)였다. 

한편, 지난 8월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1차 의견수렴에 따르면 전임교원 확보율 만점 기준이 1주기와 비교해 68.5%에서 71.2%로, 1단계 평가는 8점에서 10점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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