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준 박사과정생

[U’s Line 김하늬 기자] 건국대 수의과대학 김한준 박사과정생이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선정하는 ‘최우수 젊은 과학자’에 선정됐다.

건국대학교는 최근 국가과학기술부문 최고 석학 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에서 주요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Young Academy(45세 이하 과학자 모임)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심의, 심사를 거쳐 제2기 최우수 젊은 과학자 그룹 멤버에 김한준 박사과정생생이 뽑혔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김 박사과정생은 2012년 건국대 수의과대학 수의임상병리학 실험실에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입학해 신경 전극의 생채내 이식을 통한 말초 신경 재생 및 생체적합성 분석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신경 전극 관련 연구를 진행하면서 ‘ACS나노(ACS Nano)', '액타 바이오메터리얼리아(Acta biomaterialia)',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메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등 세계 상위 10% 이내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 김 박사과정생은 향후 말초 신경 분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경병증성 통증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젊은 과학자’ 그룹 멤버들은 오는 11월 각국의 한림원 대표단, 노벨상 수상자, 국내외 우수과학자 등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세계과학한림원서울포럼(IASSF)’에 함께 초청돼 글로벌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한다.

한편,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은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과학과 기술에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석학들로 구성된 과학기술인 모임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법정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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