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 박노권 총장(가운데)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사진 왼쪽에서 2번째)에게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 : 목원대]

[U’s Line 김하늬 기자] 목원대 교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목원대학교는 최근 총장실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에 1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목원대 모든 교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천원단위 이하 자투리를 1년 동안 모은 돈으로, 지역사회와 나누는 운동 ‘1004의 후원 및 구구구의 행복’을 통해 기탁한 개인 지정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목원대 사랑의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 중·고등학생에게 경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데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노권 목원대 총장은 “이 기부금을 통해 저소득계층 중·고등학생들이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자아실현을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4년에 상호간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도모하고자 ‘직장인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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