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대학재정이 어렵다고 야단법석이다. 십수년째 이어오는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감소로 등록금 수입감소,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과 특별장학금 지급 등으로 최악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12년간(2007~2018년) 사립대 운영수지를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시행된 등록금 동결유도로 대학의 반값등록금 정책이 시행된 2010년부터 재정건전성이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전문대는 2015년부터, 4년제 대학은 2016년부터 재정결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학들은 이와 같은 재정결손을 보전하기 위해서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대학비리가 지방대들의 재정을 옥죄게 생겼다. 교육부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대학의 비리를 중대-상-중하 4단계 수준으로 구분해 그에 상응하는 패널티를 가하려는 가운데 비리로 이어지는 대학 대부분이 지방대에 몰려 있어서다. 최근 교육부가 밝힌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관련 부정·비리 사안 등 제재 기준(안)에 따르면 법인 임직원과 전·현직 총창의 비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점수에 비해 중대비리 경우 최고 10배 높은 감점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어 '상' 유형 비리는 8배, '중'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개최된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에서 언급됐던 산학협력중점교수 제도개편 계획에 따라 산학협력중점교수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이번 제도정비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 산학협펵중점교수의 채용인정기준이다. 이는 최근 산업변화와 현장수요를 반영하고 산업체 경력 최소 10년 이상을 포함해 어떤 인정요건을 반영할 지와 산업체 경력 이외에도 대학 산학협력단이나 창업지원단 활동을 산업체 경력으로 인정해 줄 지가 관건이다. 또한, 산학협력중점교수 제도도입 취지에 적합하지 얺게 연구나 강의 등을 맡기
[U's Line 유스라인 온라인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9곳과 인공지능(AI) 대학원 2곳을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분야에서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SW중심대학 사업은 2월 29일까지, AI대학원 사업은 2월 19일까지 공모한다.SW중심대학은 일반과정 7개, 특화과정 2개 등 총 9개 대학을 선정한다. 일반과정에는 SW학과 입학정원 100명 이상 대학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대학에는 최대 8년간 매년 20억원을 지원한다. 특화과정에는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대학생들의 학비부담을 덜게 하는 취지로 신청 학점수에 기준해 등록금을 책정하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 법안이 발의됐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발의를 하면서 “대학생 가계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학재정에 악영향 우려에 대해서는 “행정적 측면에서도 과거 ‘학점당 등록금제’를 시행했던 산업대·방통대 등의 사례를 비추어볼 때 시범운용을 거친다면 예산책정 및 행정처리상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우 의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교육부는 최근 2021학년도 대학(대학원)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과 함께 1.2%로 대학 등록금 인상 법정상한율인상률을 26일 공고했다. 이같은 교육부의 등록금 동결방침에 따라 내년 대부분 대학들이 등록금을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현행법상 등록금 인상 상한율은 직전 3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로 정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018년 1.5%, 2019년 0.4%, 2020년 0.5%이며, 3년간 평균 물가상승률은 0.8%다.전국 4년제 사립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원소청위원회에서 복직명령을 했음에도 대학측이 이를 반영하지 않고, 또다시 법정소송전을 벌여 아직 복직을 하지 못한 교원이 18곳 대학에 29명(2020년 7월말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교육부는 지난 6월 1일 사립대학과 법인에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의 기속력 위반에 대한 조치계획 안내' 공문을 발송하면서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복직결정을 무시하는 사학법인은 임원취임승인취소 할 수 있다는 강력한 제재를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의 기속력을 무시하는 학교법인
[U's Line 유스라인 온라인팀] 대학 계약학과를 평가·인증제 도입과 산학협력 기업들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각종 세제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국가산학협력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기술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에 대비한 교육과 창업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학연 협력 등과 관련한 정책들이 논의됐다.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공유대학 체제를 구축하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권익위)가 교육부 시행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지표를 올리기 위해 허위입학한 후 그 해 충원율이 확정되는 3월말에 자퇴를 하는 부정·비리 행위를 근절하도록 ‘대학기본역량진단 공정성 제고방안’을 마련하고, 해당 학교장을 형사고발하라고 권고 했다. 권익위가 대학기본역량진단 제도를 실태조사한 결과, 내년부터 학생충원율 배점 비중이 기존 10점에서 20점으로 커져 충원율 지표가 더 중요해졌지만, 평가방법은 이전과 동일해 부정‧비리 발생 우려가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권익위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사회적 협동조합 한국교수발전연구원이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폐교대학 종합관리지원센터 설립 정책토론회’에서 폐교된 대학교수의 취업상황 조사결과 절반이 순수실업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용기 한국교수발전연구원 연구교수(前 서남대 교수)가 지난 2018년 11월 서남대 교수 62명을 대상으로 폐교이후 취업상황을 조사한 결과, 43.5%(27명)가 순수실업 처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강사 등 단기계약직(37.1%), 자영업(11.3%) 순이었다. 같은 해 한국사학진흥재단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교육부가 대학 평생교육원의 평가인정 학습과정에 불법사례가 횡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2017년 이후 대학 평생교육원 평가인정 학습과정 운영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는데 전주비전대(전북), 부천대(경기)가 11월 16~20일, 23~27일에 감사를 받게 됐다. 최근 3년간 평가인장 학습과정 운영 상위 대학중 개교이래 종합감사 미수감 대학중 5개교가 대상이다. 주요 감사분야는 ▲수강생 출석확인 및 성적산출의 적정성 ▲학습자 모집의 적정성 ▲교육과정 운영의 적정성 ▲휴강 및 보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올해 2학기 대학강사의 강의담당 비율이 강사법 시행 첫 해 2019년 보다 4%p 늘어난 21.3%로, 서서히 강사법 시행 전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사법 시행전 2018년 1학기 강사의 강의담당비율은 22.5%였다. 이에 대해 대학가에서는 교육부가 강사들의 고용축소를 막기 위해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과 두뇌한국(BK21)사업 등 재정지원사업에 ‘강사고용지표’ 반영 등 압박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했다.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20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교육부가 ‘미수감 대학’(未受監·감사 받지않은 대학) 조기해소를 위해 매년 종합감사를 10개교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밝힌 미수감 대학은 전체 340개 대학중 32%인 109개교(2019년 12월 기준, 일반대 59교, 전문대 50교)라며, 이들 대학에 대해 종합감사를 확대해 실시한다.교육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정성 향상을 위한 사회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보완과제’를 논의했다.이를 위해 현재 감사원, 국세청 등 타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2012년 대비 2020년의 전국 대학 정원외 모집인원이 3,373명 증가했지만 이 중 70%인 2,360명이 서울지역 4년제 대학에 편중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지역대학들이 대학구조조정으로 정원이 감소돼 어려운 대학재정을 겪을 때, 서울·수도권 4년제 대학은 큰 어려움 없이 보내왔다는 분석이다. 교육불평등해소와 사회적약자 배려라는 순기능으로 도입된 정원외 정원모집이 오히려 지역간 교육격차를 벌이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학 입학정원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합해 2020
"성동구 장학재단 2호 연합기숙사 부지연내 확정"[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주거비 부담을 갖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저렴하고 질 좋은 기숙사를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경기 고양시의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기숙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뒤 대학생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기숙사는 대학생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전국은행연합회의 민간 기부금으로 국유지에 건립한 것으로, 2017년 3월부터 인근 수도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부당 파면·해임·재임용거부 등으로 징계교원을 복직시키라고 결정 했음에도 이를 따르지 않은 사립대 18곳에서 28명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소청심사결정의 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취임승인취소를 비롯해 사학법인에 불이익을 가하는 내용의 법개정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 한 관계자는 “이미 지난 6월 사립대와 법인에 교원 부당징계를 철회하는 후속조치를 밟지 않을 경우 임원취임승인 취소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경고공문을 발송했다”며 “올해 하반기 정기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이사회의 도덕성과 책무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립학교법을 일부 개정됐다.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사립학교법 시행령·개정안이 통과돼 25일자로 공포할 예정이며 같은 날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에 대한 특례규칙 개정안, 학교법인 임원의 인적사항 공개 등에 관한 고시제정안도 함께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선 1000만원 이상 배임·횡령한 임원에 대해서는 시정요구 없이 임원취임승인 취소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높이고, 시정요구 없이 임원취임승인을 취소할 수 있는 회계부정 기준도 강화(수익용기본
내년부터 비대면 교육활동실적 대학기본역량진단 반영[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교육부가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운영에 관한 훈령’을 올 하반기 제정하고, 내년부터 비대면 교육활동실적을 대학기본역량진단에 반영하는 등 '디지털기반 고등교육혁신방안을 마련중이다.또한, 교육부가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100% 원격수업, 국내-해외대학간 공동운영 학사·석사 학위과정 등을 허용하는 방안도 포함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대학 원격수업 관리차원에서 학생·교직원·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원격수업관리위원회’ 도입도 검토되
50곳 대학 평가팀장 의견제출 설문 [U's Line 유스라인 특별취재팀] 내년 4월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발표, 같은 해 8월에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가 최종발표된다. 앞서서 대학기본역량진단 예비결과 발표는 6월에 있을 예정이다. 이 같은 일정으로 인해 교육부는 최근 2021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방안(시안) 수립에 필요한 각 대학 의견수렴을 진행했다.본지 취재결과 교육부는 지난 3~12일(10일간)에 각 대학에 의견을 수집했다. 이에따라 본지는 전국 50곳 대학의 평가관련 팀장들에게 제출의견을 물어 다수의 의견을 분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생태복원·LID 가르치는 석·박사 학위과정 대학에 3년간 30억원을 지원한다.‘LID’는 개발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저영향개발을 뜻한다. ‘생태복원’은 말 그대로 자정능력이 상실된 지역의 복원을 가리킨다.이렇듯,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ID·생태복원 분야 관련 학과나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 10곳을 선정해 3년동안 학교당 30억원읗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두 기관은 한국형 그린뉴딜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과 미래유망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녹색 융합기술 인재양성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