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재단·재정기여자 정이사 추천, 터무니 없는 발상" 심각한 우려[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평택대 정상화 추진방안이 오는 21일 사학분쟁조정위 결정을 앞두고 학교 구성원과 교육·시민사회단체가 구 재단 관계자나 대학본부의 재정기여자 정이사 추천이라는 터무니 없는 발상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평택대 사학혁신추진연대와 전국교수노조 등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은 14일 평택대 정문 앞에서 ‘창학정신 복원 및 지역상생 혁신공영대학을 위한 공익이사추천 촉구’기자회견을 열고 평택대가 참된 교육공동체 발전할 절호의 기회를
15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전 브리핑을 갖고 내일(1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먹는 치료제를 지정약국이 아닌 동네약국에서도 조제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기존에는 코로나 치료하는 약을 지정했던 담당 약국에서만 약품 수령이 가능했지만 내일부터는 처방약을 가까운 약국에서도 받을 수 있다"며 "처방약은 동거가족 등 대리인이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이어 "다만 독거노인, 취약계측의 경우는 담당 약국을 통해 배송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학 "가급적 대면수업 하고 싶다"...그런데 신속항원검사는 ? [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창궐로 1학기 대면·비대면 수업방식을 ▲아직 결정하지 못한 대학이 절반이 훌쩍 넘는 53.4%(102곳) ▲대면·비대면 수업병행 25.1%(48곳) ▲대면수업 계획 16.2%(31곳) ▲비대면수업 8곳(4.1%)인 것으로 조사됐다.11일 U’s Line(유스라인)부설 미래교육정책연구소가 189곳 대학으로 실시(2월 3~10일)한 ‘2022년 1학기 대학 개강수업방식 현황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특히
[U's Line 유스라인 박영신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수업의 지속과 사회관계의 단절, 취업의 어려움 등이 겹치면서 학생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커지는 등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학들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학생 마음 건강 지원사업’ 우수사례가 공개됐다.이에 정부와 대학들이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학생 지원에 나선 것은 시의적절하고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이러한 우수사례가 다른 대학들에 확산돼 학생들의 정신건강 안정망이 촘촘히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
대학구성원 20% 해당 자가진단키트 구입해야 [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하는 새 학기를 앞두고 전국 대학들은 방역비상이 걸렸다. 특히, 대학이 골치 아파하는 대목은 7일 교육부가 '신학기 학사운영방안'중 '자가검사키트 사전확보' 지침이다. 키트가 확보된다고 문제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1학기 4억원 소요비용, 평균 25%에 불과한 확진민감도로 인한 불안은 고스란히 남아 있다. 대학가는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신속항원검사(RAT) 정확도가 25%에 불과한 미심쩍은 검사방법이다보니 선뜻 내키지 않는 입장이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가 9곳 국가거점국립대학을 서울대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시켜야한다는 고등교육 대선공약을 9일 제안한 가운데 성낙인 서울대 前 서울대 총장(현, 서울대 명예 교수)가 평소 가진 국가거점국립대학 발전방향 의견이 주목을 끌고 있다. 성낙인 서울대 전 총장은 “국가거점국립대학과 수도권 대학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대학 위기를 넘어 발전을 꾀하려면 국가균형발전에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과 내부혁신, 분권 개헌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논문표절 등 대학 연구부정 의혹에 대해 교육부장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해당 대학이 아닌 전문기관에서 직접 조사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지침이 마련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전부 개정안을 이번 달 8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 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지침개정은 지난해 12월 '학술진흥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석사논문 표절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논문 부정의혹이 제기돼 각 대학이 검증에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학령인구감소로 인한 정원미달 사태가 노골적인 합격가능성 홍보문구로 이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이 홍보문구를 빗댄 조롱성 댓글이 등장하면서 해당대학측은 “해당댓글이 대학을 모욕하고 명예훼손 했다”며 관련기구에 댓글 삭제요청을 했으나 끝내 거절 당했다.KISO(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네이버·카카오 등을 회원사로 둔 온라인 포털사이트의 공동게시물 정책을 정하는 역할을 하는 자율규제기구로 명예훼손 등 권리침해 콘텐츠를 심의해 삭제 등을 권고한다.문제 발단은 전북소재 W대학이 낸 해당 홍보물 내용에
"김만배 발언, 중요한 내용"...교수연대 "한 점 의혹없게 수사해야"[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민검증법률지원단장(前 부산고검장)이 최근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와 관련된 발언으로 대장동 핵심인물 김건배 씨와 정영학 씨간 통화녹취에서 “윤석열이는 형(통화에서 김만배 자신을 지칭)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수사일선은 바로 윗선에 보고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면서 “자신은 검찰 후배들을 믿는다”고 발언해 주목을 끌고 있다.양부남 민주당 국민검증법률지원단장은 31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방역당국이 신속항원검사를 방역현장에 도입한다는 발표가 나온 후 대학가 과학계에서는 신속항원검사가 무증상확진자를 찾아내는데 정확도가 너무 떨어져 오히려 역효과를 낼 우려가 높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대신, 그동안 실시해오지 않은 과학방역을 서둘러 도입하라고 권고한다. 신속항원검사 정확도는 PCR검사 대비 17~40%, 평균 28%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 감염자 10명을 검사하면 3명 밖에 찾아낼 수 없다는 얘기다. 오히려 신속항원검사시 음성으로 나온 미발견 확진자가 전염을 확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국민대가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당초 알려진 24만주가 아닌 30만주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에서 24만주라고 밝혔고, 이어 열린공감TV에서는 29만주로 보도했으나 25일 교육부 발표에서 30만주로 밝혀졌다. 교육부는 25일 오후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학교법인)국민학원이 도이치모터스 주식 총 30만주를 취득·처분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초 국민대가 취득한 것으로 알려진 도이치모터스 주식 24만주보다 6만주 더 많은 것이다.앞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지원서상 학력·경력이 사실과 다르게 작성됐으나 국민대가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아울러 교육부는 국민대의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비롯한 재산관리 과정이 부적정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수사당국에 수사의뢰할 계획이다.교육부는 25일 교육신뢰회복추진단회의를 연 뒤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교육부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이 의혹을 제기하자 김 씨가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절차와
[U's Line 유스라인 박영신 기자]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으로 최대 35억원대 수익을 실현을 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23일 민주당 현안대응 TF가 제기하면서, 금주에 있을 국민대 특정감사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F는 김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부양시기인 2011년 상반기에 주식을 매도했다면 10~35억원 대의 수익을 실현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주가 방어기인 2011년 하반기 또는 2012년에 주식을 매도했더라도 2~26억원 상당의 수익을 봤을 것으로 추정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매입으로 최소
[U's Line 유스라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사퇴 발표가 25일로 확정됐다는 본지의 20일 오후 3시께 보도는 오보(誤報)임을 밝힙니다.지방선거로 사퇴 시기를 청와대와 조율하는 것은 사실이나 설 이전인 오는 25일 사퇴발표는 아닌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유 부총리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를 위해 지난해 12월을 고려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극성을 부리는 상황에서 사퇴는 적절치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본지의 오보배경은 오늘(20일) 여권 고위 관계자로부터 “문재인 정부 5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더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전북대가 올해도 공공기관(273곳)중 부패방지에 가장 취약한 최하위 5등급을 받았다. 전북대는 올해로 3년 연속 최하위 점수를 받아 교육공공기관으로서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8일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부패방지 시책평가'가 중앙부처·지자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2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과 실적을 7개 단위과제와 19개 세부지표를 근간으로 평가돼 발표됐다.전북대는 참여정책 참여확대, 부패방지 제도운영, 반부패 정책
[U's Line 유스라인 박영신 기자] 최근 국립대 뿐 아니라 사립대들도 총장 선거에 학내 구성원의 직선제를 도입하는 등 학내 의사결정 구조의 민주적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러나 새롭게 투표에 참가하게 된 학생·교직원 등의 투표반영비율이 낮아 ‘무늬만 민주주의’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대학들이 민주적인 거버넌스 구축이 요구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의견 반영을 위한 노력을 확대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해 12월 3일 한국외국어대는 교수·학생·직원 등 대학 3주체가 직접 투표하는 첫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0일 발표한 교육공약이 구체적이지 못 하고, 현장성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민주당 선대위 교육정책 분야에 교육부 관료출신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대학가 지적이 쏟아졌다.이날 발표된 공약을 살펴보면 ▲대학입학 전형제도 공정성 대폭 강화와 미래지향적 개편 ▲지역사회·산업체·대학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 ▲대학의 연구체제 전환을 통한 학문강국 건설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체제로 전환 등의 고등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구체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재정지원제한대학 ▲미사용 차기이월금 적자 대학 ▲임금체불대학 ▲신입생충원률 50% 이하 등 4가지 지표가 모두 해당하는 대학이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매학기 신입생장학금 150만원씩 지급하고, 대신 신입생장학금 때문에 교직원 임금을 26개월째나 체불하는 학교법인이 있다면, 이 학교법인이 학교운영을 유지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학령인구감소로 인한 신입생 충원미달, 13년째 묶어놓은 등록금 등으로 사립대 재정상태는 악화를 넘어, 학교존립마저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사립대 관계자는 호소한다.
[U's Line 유스라인 박영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이후에도 숙명여대 대학원 석사논문 표절의혹이 일더니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최고위과정도 허위이력을 기재해 입학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 소식을 접한 대학가는 “학력이나 경력제출을 한 것은 모두가 허위의혹을 받고 있다”면서 “요즘, 대학가에서는 김건희 씨 인생이 허위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2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공식홈페이지에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때 아닌 논쟁이 붙었다. 다름아닌 ‘허위’와 ‘과장’은 어떻게 구분되냐는 것인데, 여권에서는 "김건희 씨가 꾸민 학력·이력이 15년에 걸쳐서 5개 대학에 입학과 관여를 한 행위는 상습적이고, 반복적이면서 학생과 고등교육기관을 기망하기 위한 목적의 허위사문서를 작성한 행위이다. 또 일부는 사문서 위조혐의도 있고, 급여를 받았기 때문에 일부 사기혐의도 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반면, 다른 한편은 ‘고의성’과 ‘공소시효’ 문제로 사법적 처벌을 쉽게 예단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핀다. 고려대 로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