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지 않은 교육부 관료 대학진입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요즘 교육부 고위 관계자 A씨는 분주하다. 윤석열 정부로 간판을 바꿔 달아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자 A씨는 교육부 공무원 생활을 접고, 다른 진로를 찾고 있다. 윤 당선인의 권력이 서슬이 퍼런 시점이라 그런 지, 문 정부의 고위 관계자 출신을 환영하는 곳이 없다. 새로운 일터를 알아본 지도 1개월이 훌쩍 넘었는데 뾰족한 방법이 나오질 않는다고 했다.마음만 먹으면 ‘교(敎)피아(교육부 고위관료 출신)’라며 교육부 퇴직후 대학에서 콜이 왔던 시대는 이제는 지나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다른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와는 달리 교육부장관 청문회 일정논의는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 청문회를 전체회의로 열자는 더불어민주당 측과 전체회의와 현안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따로 개최하자는 제안마저 국힘의힘은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계획서 채택을 위해 개최하는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질의인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씨와 '40년 지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지키기 위해 전체회의를 함께 하자는 것을 국민의힘이 거부하고 있다는 게 더불어
‘반성’ 모르는 교육부장관 후보자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편집국장] 윤석열 당선인 정부 첫 교육부장관으로 내정된 김인철 前 한국외대 총장 에 대한 청문회 검증과정에서 드러나는 불미스런 사건들을 보면 역대 어느 교육부장관 후보자보다 드러나는 사안들의 비도덕적, 비윤리적, 비교육적 정도가 심각하다. 도덕과 윤리, 교육적 가치가 여느 행정부처 장관보다 중시돼야 하는 교육부장관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김인철 장관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않고 ‘더 까발리려면 까발려봐라’ 식으로 버티고 있는 자체가 교육에서 배움 만큼 중요한 덕목이 ‘반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정년 퇴임을 앞둔 총장직무대행의 정년 연장을 위해 정관변경을 시도한 임시이사회 행위가 적법하지 않다며 원상대로 시정조치하라는 교육부 명령이 이뤄졌다.19일 평택대 교수노조에 따르면 평택대 임시이사회 체제 상황에서 정년을 앞둔 김○○ 총장직무대행의 정년 연장을 위해 연령제한이 없도록 정관변경을 시도했다가 교육부로부터 원상복귀 시정명령을 받았다.교육부는 임시이사회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총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교원(총장직무대행)의 정년”을 학교법인이 정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U's Line 유스라인 인사청문회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검증 청문회를 앞두고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윤리의식을 의심케 하는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시민교육단체에서는 김 후보자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자격 부적절성을 제기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할 성명서를 곧 밝힌다는 계획이다.김 후보자가 지난해 국회 고등교육 공청회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격으로 참석해 “사립대학 비리가 있더라도 (정부가)재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발언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됐다. 17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해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사진) 前 한국외국어대 총장이 깜짝 발탁됐다. 그러나 김 전 총장의 내정을 두고 찬반 의견이 팽팽히 갈리고 있다.김 내정자는 2014년부터 8년간 한국외대 총장을 지냈으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을 역임해 고등교육 현장의 어려움과 위기의 한국 대학에 무엇이 필요한 지 대처방안을 잘 알고 있다는 측면에서 대학가는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반면, 김인철 후보자가 총장 재직시 한국외대를 다녔다는 학생들과 한국외대 교수협의
평택대 사학혁신 앞장 해임·복직, 선재원 교수 청원 저는 교수로서 자기검열하며 학교운영의 부조리에 대해 입 닫고, 밤샘 아르바이트로 강의시간에 조는 학생들의 처지를 몰랐습니다. 그러다 2017년에 평택대에 민주화 바람이 불면서 동료교수들과 비민주적이고, 족벌로 학교 주요보직을 장악해 학교발전을 꾀할 수 없도록 그들끼리 30여년간 장막을 쳐 놓은 구재단으로는 미래 인재양성,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교감, 교수자들의 세상을 위한 진지한 연구 등 너무나도 중요한 대학기능을 도저히 해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시 저를 포함한 몇몇 동료교수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이사회 장기 파행을 끌어 온 경기대에 임시이사 8명이 30일자로 파견됐다.30일 경기대 한 관계자는 “손종국 전 총장의 학교행정 관여여부를 놓고 벌어진 이사회 장기간 파행으로 지난 3월 7일 사분위 193차 심의결과 임시이사 파견이 결정났던 상황”이라며 “임시이사장 선출 등을 서둘러 그동안 공백이 생겼던 주요 학사행정을 마무리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사회 장기 파행을 이어 온 경기대는 과거 교수채용비리로 물러난 손종국 전 총장이 학교행정에 아직도 내부인사를 통해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교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그동안 사립대 교원보수 인상여부를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지급하면서도 매년 물가상승률 등이 반영돼 개정되는 당해년도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르지 않아도 이사회 의결로 어느 특정연도에 해당하는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도 무방한 것으로 인정돼 왔지만, 대법원에서 이는 불이익변경에 해당한다고 임금 청구소송 항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 4년 7개월이나 걸려 승소한 이번 소송은 전남 나주소재 동신대 A교수 등 3명이 학교법인 해인학원을 상대로 낸 임금청구소송 항
[U's Line 유스라인 탐사보도팀] 터질 일이 터졌다. 지방대, 특히 소규모 전문대학의 정원미달은 극심하다. 그러다보니 정원을 채우기 위한 알게, 모르게 불법이나 편법 등이 심심찮게 동원되고 있다는 게 대학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그 대표적인 탈법 사례가 ‘산업체 위탁전형’이다.본지 U’s Line(유스라인)에 ‘산업체 위탁전형’을 위반해 신입생으로 받았다는 의혹의 제보가 K대학, S대학을 비롯해 11곳 대학이 접수돼 있을 정도로 관리감독에 구멍이 난 상태다. 전체는 아니지만 몇몇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탈락대학중에서 의혹이 제기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대학 내부비리를 폭로한 후 재임용이 거부된 교수가 "재임용 거부를 취소하라"며 자신의 소속 세한대(총장 이승훈)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김 모 교수가 세한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김 모 교수는 2019년 4월 임용기간이 만료되면서 세한대로부터 '교육영역'과 '학생지도영역'에서 재임용 기준 점수에 미달했다는 이유로 재임용 거부를 통지받았다.앞서
이슈 클릭! 오미크론 일일확진 37만명에도 걱정없이 대면수업 대학 진짜 비결?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전국 4년제 대학총장들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지난 달 21일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한 '고등교육 재정확보' 정책을 당선인이 선출되자 다시 건의해 대학사회 총체적 절박함을 알렸다. 재차 건의한 주내용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0.6%에 불과한 고등교육 공교육비 공공투자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1%)까지 높여달라는 게 골자이다. 지난 건의에도 윤 당선인측의 고등교육 재정확보공약은
이슈 클릭! 오미크론 일일확진 37만명에도 걱정없이 대면수업 대학 진짜 비결?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윤석열 당선인 고등교육 정책에 본지 U’s Line(유스라인)부설 미래교육정책연구소가 기획시리즈 ‘대선후보가 담아야 할 공약’(4회)에서 제시한 "인재수급 부족 반도체 등 IT·디지털학과 비수도권대 정책적 신설하자" 는 제안이 공식 정책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 채택 배경은 안철수 국민의 당 대선 후보가 대선 고등교육 정책공약 중 ‘비수도권 대학 초격차 분야·AI·반도체 특성화 단과대학 신설’을 내놓았는데,
인사담당자 "학벌과 업무능력 같지 않더라" [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실무역량 평가위주 확대와 수시·블라인드 채용이 늘어남에 따라 학벌이 채용에 미치는 영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기업은 여전히 크게 영향을 미치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90개사를 대상으로 ‘학벌이 채용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42.8%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2020년 조사(53.5%) 보다 10.7%p 하락한 수치다.다만, 대기업(66%)은 중소기업(38.3%)에 비해 학벌이 평가에 영향을
조광섭 광운대 교수(전자바이오물리학과)는 “방역당국에 두 차례 정도 노크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다. ‘플라즈마’를 바이러스 창궐에 대학만이라도 적용하라고 조언하려 했지만...물리학에서는 플라즈마가 바이러스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익히 알고 있다. 그래서 국가적 위기에 과학자가 나서서 역할을 하려 했지만 안 되더라”고 아쉬움을 털어놨다.조 교수는 국내 플라즈마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서울대 물리학과 학부, KAIST 석·박사, 美MIT대 연구원, 美버클리대 교수를 거쳐 광운대 전자바이오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플라즈마관련 SCI급 논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대학생들이 학생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상당수 사립대에 교육부가 정원감축 요구할 명분 있지 않고, 대선 공약에 고등교육 재정지원 정책이 실종된 상태라 후보자들은 고등교육 재정지원 정책 개편 및 학생의견 수렴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은 7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기자회견에서 이혜진 서울교대 총학생회장은 "부실하고 졸속적인 고등교육 재정지원에 학생들의 피해는 속출하고 있다"며 "대선에서 정치권과 언론은 2030 표심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지만 어떤 후보도 중차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지역대학이 정원을 못 채우는데는 ‘수도권으로 이탈’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곳 지역 수험생의 수도권 희망비율이 평균 40.1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학생중 10명중 4명은 수도권 대학을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 진학 희망비율이 가장 크게 상승한 지역은 ‘대전’이다. 30.94%에서 43.30%로 껑충 뛰어 무려 3년만에 12.36%가 늘었다. 이어 ‘강원’ 지역은 2020년 37.45%에서 2022년 47.92%로 상승해 3년만에 10.47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올해부터 일반대학에서도 온라인 강의만 듣고 석사 학위과정을 밟을 수 있게 됐다.교육부는 온라인 석사 학위과정을 운영할 대학원 6곳, 7개 학위과정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전공(30명)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개발정책학과(10명)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인공지능응용전공(23명) ▲목원대 하이테크학과 웹툰디지털드로잉전공(20명)·애니메이션VR 캐릭터디자인전공(20명)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40명)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
최대 36만명 예상도 나와...재택치료환자 100만명 예측[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다음 주부터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4만 명, 3월초 24만명, 중순 26만명, 최대 36만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증환자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사망자도 크게 늘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동안 200명대 후반까지 떨어졌던 입원중인 코로나19 중환자수가 389명으로 하루 만에 76명이나 늘어났다. 이 날 재택치료 환자도 31만4565명을 기록했다. 재택치료 환자가 30만 명을 넘은 것 역시 17일이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