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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주요대학 협의없이 '추진계획' 밝혀…윤 정부 국무위원들 왜 이러나[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서울 주요대학(SKY대·서강대)과 특목고·대기업(3~5社)을 패키지로 지방이전을 추진하겠다’는 발언은 거론된 해당대학과 협의 없이 밝힌 개인의견인 것으로 확인돼 박순애 교육부장관의 생뚱맞은 ‘입학연령 5세 하향조정’ 발표처럼 사회적 논란 재판(再版)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본지는 이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수도권대학 정원규제완화 대통령과 행안부장관의 엇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지난해 수도권대학 중에서 '중도탈락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국립대 한경대로 확인됐다. 수도권 국·공립대에서는 매우 이례적이다. 중도탈락률은 대학 선택시 꼭 챙겨보고 다른 대학과 비교해 봐야 하는 지표다. 학령인구감소로 정원미달이 속출하는 상황에서는 중도탈락률 비중이 더 커지고 있다. '신입생 충원율'이 입학하지 않은 수험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지표라면, '중도탈락률'은 그 대학에 실제로 재학하다 중도에 그만 둔 경우를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 대학생활과 그 곳에서의 자기비전, 전공적성 등이 불투명할
교육부 관계자 "비수도권대학만 반도체 인재양성 리스크" [U's Line 유스라인 탐사팀]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 및 첨단디지털 학과를 육성을 위해 수도권 정원규제를 완화 하고, 교원(敎員)만 규정에 맞추면 신설학과를 개설할 수 있도록 ‘둑’을 무너뜨렸다. 이에 대해 비수도권대학의 140여개 대학중 80%에 달하는 대학들이 수도권 정원규제 완화방침을 철회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본지 U’s Line(유스라인) 탐사팀은 윤 정부의 반도체학과 육성정책이 비수도권대학의 주장처럼 ‘지역대학 소멸위기’를 부채질하면서까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양성열 한국사립대 교수연합회 이사장(사진)이 김건희 씨의 국민대 박사학위논문 재검증에서 “이같은 논문을 '표절 아니다'라는 결론을 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 지난해는 9명 검증위원이 재검증을 하려고 했는데, 국민대에서 한다고 하길래 검증작업을 멈췄다. 그래서 이번에는 13개 학술단체 16명의 교수들이 모여 범학계 국민검증단을 구성해 논문 재검증을 끝냈고, 보고서를 쓰는 중이라 9월 6~7일 검증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이사장은 지난 26일 라디오 한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반도체에 이어, 디지털 관련 전공 정원도 늘리기로 해 지역대학들은 위기감에 빠지면서 반발 또한 거세질 양상이다. 반발의 가장 큰 배경은 수도권대학들이 정원이 늘면 반도체학과 및 첨단학과 교수를 스카웃해와야 하는데 바로 지방대에서 빼갈 것이라는 위기감이다.도체 관련 전공의 수도권대 정원증원을 허용한 교육부가 불과 한 달 만에 디지털 관련 전공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에도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대학이 교원만 확보하면 디지털 분야 학과의 정원을 자유롭게 늘릴 수 있게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정부의 반도체 등 첨단분야 학과 신·증설 허용 추진에 맞서 비(非)수도권 대학이 사실상 '지방대 죽이기'라며 127개 지방대 가운데 100개 이상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성명서를 31일 밝힌다. 대학사회에 따르면 교육부가 반도체 인력양성 정책 일환으로 수도권 대학의 첨단학과 설립 규제 완화에 본격적으로 나서자 지방대가 집단 반대 의사로 비수도권대학 공동성명서를 국회에서 채택한다. 공동성명서 채택을 위해 비수도권 7개권역 총장연합이 회의를 진행해 비수도권 대학의 한 목소리를 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
박사학위 논문 저작권법 위반 소지[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박사논문 제목중에 '애니타'는 당시 김건희 씨가 기획이사로 등재돼 있던 '에이치(H)컬쳐테크놀로지'의 홍○○ 대표가 2004년에 특허를 출원하고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뉴미디어파일럿제작지원사업'으로 2007년 7,000만원, 2009년 2,000만원을 지원받아 개발한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관상어플'로서 김건희 씨논문에서 이같은 내용을 출처나 인용표기없이 논문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당시 에이치업체 대표는 김건희 씨가 애니타를 주제로 논문을 쓰는 것을 알
[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국민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일 김건희 여사의 ‘부실 논문’은 표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국민대를 비판하며 재조사위원회의 최종보고서 공개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내면서 “학교당국은 이번 결정이 객관적이고 정밀한 조사에 근거한 것임을 입증하는 재조사위 위원들의 명단과 최종보고서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비대위는 “재조사위의 최종보고서를 겸허하고 충실하게 반영한 것인지, 아니면 ‘학문 분야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 ‘논문 게재와 심사 당시의 보편적 기준’ 등으
평택대 사학민주화하다 맺은 민교협 인연최근 민교협(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상임공동의장에 선재원 평택대 교수(국제지역학부·전국교수노조 평택대지회장)가 선임됐다. 소감을 묻자 선 의장은 “한국사회와 대학민주화에 늦깎이로 참여했다. 오랜 시간 평생에 걸쳐 바른 사회와 교육을 위해 희생한 선배들을 떠올리면, 많은 빚을 지고 산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열심히 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소감보다 각오를 내비쳤다. 선 의장과 민교협과의 인연은 그가 재직하는 평택대의 재단비리가 학교자체감사에서 심각한 상황으로 드러났음에도 후속조치를
일반편입 결심 2학년 2학기(31.6%), 학사편입은 1학년(아래 취재인사이드 기사)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신입생 정원미달로 대학재정에 큰 압박을 받는 대학과 달리, 수도권 대학들은 자퇴 등 중도이탈로 애를 먹고 있다. 이에따라 연쇄현상으로 중도탈락한 자리를 편입생 유치로 메꾸려는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중도이탈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어지간한 대학의 졸업장으로는 취업이 어렵다는 현실론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도권 A대학 B모씨는 공무원시험으로 인생계획을 잡았지만 요즘들어 공무원시험의 인기가 시들해진다는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7일 대학가는 하루종일 어수선 했다. “등록금 인상은 당분간 어렵다”는 교육부장관의 공식적인 발언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교육세를 떼 대학에 지원한다는 2022 국가재정전략회의(사진) 발표가 동시에 터져 나오면서 뭐가 유리한 지, 대학가는 셈법이 동원됐다. “정부 내에서도 등록금 인상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장상윤 교육부차관의 23일 대교협 하계세미나 발언이 나올 때만해도 ‘법정한도 인상률’ 정도는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면서 대학에서는 계산기를 두들겼다. 2020년 0.5%, 지
"박 후보, 조교에게 가정부면접문항 만들어라…까다로운 커피심부름 다반사"[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조교 및 직원들에게 ‘갑질’로 판단되는 행위에 대해 삭제하라고 개별적으로 통화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30일 서울대 행정대학원 졸업생·조교출신 등 관계자들은 박 후보자가 교수로 재직하면서 업무와 전혀 관계 없는 부당한 업무지시 등을 일삼아 왔다고 주장했다.서울대 행정대학원 조교출신 ㄱ씨는 "박 교수 개인가정부를 선택하기 위한 면접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등록금에 인상 하룻만에 철회'…교육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본지 보도(6월 27일字) 이후 대학가는 한 껏 기대에 부푼 14년만의 등록금 인상이 하룻만에 물거품이 되자 성토 발언과 함께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세미나에 참석한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등록금 인상에 대해 내부에서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1~2년 오래 끌 건이 아니라 조만간 발표하겠다”면서 차관 혼자서 판단한 내용이라고는 할 수 없는 발언을 했다. 그런 후 갓 하루가 지난 24일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교육부가 24일 출입기자단에 “아직 등록금인상이 결정된 것이 아니다”라는 등록금 인상과는 다분히 선을 긋는 공지성 단체문자를 보냈다. 평소 이 같은 문자는 보도자료나 인터뷰상 오류를 해명할 때, 정정을 목적으로 발송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발언한 지 하룻만에 정정성 문자를 급하게 발송했다는 것은 현재 교육부 수장(首長)인 차관보다 윗선에서 걷어들이라는 지시가 내려왔을 가능성이 크다. 아마도 기획재정부가 최종협의도 끝내지 않고,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발언했다며 강한 지적을 했지 않았겠냐는 추정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박순애 교수의 교육부장관직 수행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1차 의견에서 불과20여일만에 재실시한 2차 의견조사에서 ‘반대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게 나타났다.본지 U’s Line은 ‘박순애 행정전문가의 교육부장관 임명에 찬성·반대 1차 의견조사'를 지난 5월 22일~6월 1일까지(11일간) 실시했다. 결과는 찬성 66.8%(137명), 반대 33.2%(68명)로 거의 7 대 3 비율로 찬성의견이 많게 나타났다. 그러다 박순애 후보자에 대한 비윤리적인 사건이 하나, 둘 씩 터져나오면서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과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본격 이행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석·박사 고급 인재양성 대학’에 신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구체적으로 △전략기술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사업 6개 대학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역인재를 양성할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5개 대학 △산업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정보통신기술혁신인재4.0사업 10개 대학 등 총 21개 대학을 선정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충남대의 환경분석과 특성화 방향에 따른 내부혁신 방향, 대학통합 효과 등이 이달 초 충남대 연구용역 중간보고가 일부 나온 가운데 내주중 ‘충남대 혁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 결과가 '통합 근간, 연구중심대학’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온다. 대학본부가 이를 바탕으로 대학통합 또는 자체혁신에 대한 명분이 최종보고에 구체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연구결과가 대학의 향배를 가늠짓게 될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3일 충남대에 따르면 오는 21일에는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삼성전자가 최첨단 모바일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에 속도를 내고자 국내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10일 국내 주요대학의 교수진과 연구원들을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로 초청해 모바일 기술과 관련한 최신 연구개발 결과를 공유하는 ‘제1회 MX(모바일 경험) 비전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업부장(사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확대되는 상황에 ‘개방성’을 통한 핵심기술 확보와 우수 인재양성이 MX사업부의 핵심가치”라며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