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21년 법정부담금 감소 대학법인과 비율 - 22년 수익용기본재산 증가대학과 비율 [U's Line 유스라인 대학 이경희 기자] 전북 임실 예원예술대학 학교법인은 2021년 법정부담금 부담률을 무려 55%나 줄였다. 신입생 충원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 대학의 등록금의존율(%)은 2019년 61.1%, 2020년 81.3%, 2021년 83.2%로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대비 수익용기본재산이 29%가량 늘었지만 높은 수익률이 발생하는 기본재산이 아니다. 한국 대학들의 전형적인 부동산 투자는 낮은 수익률
지역거점국립대학 자퇴율 20%..."이러다 패망" 우려속 긴급재정투여 주장[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진행중인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대 진학 등을 이유로 지역거점대학 자퇴율이 매년 증가해 20%에 육박한다는 지적과 우려가 나오자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 통과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그나마 상황이 괜찮다는 지역거점대학 자퇴율이 매년 치솟는다면 지역 사립대, 중소규모 대학들의 현실은 더욱 난감한 상황일 것이라는 우려가 곧 위기로 돌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시급한대로 고등·평생교육진흥특별회계법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2020년 12개교였던 미충원율 50% 이상 대학은 지난해 27개교로 늘어난 상황이다. 특히, 2021년을 기점으로 학령인구가 대학 입학정원에 미달하면서 등록금 의존율이 높은 사립대의 재정악화가 학교존립마저 위협을 주는 상황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수는 약 26만 명으로, 수도권소재 전체 대학과 지역거점국립대 입학정원을 합친 정도나 커버하는 수준이다.정부가 이같은 상황에서 한계 사립대의 퇴로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사립대의 인수합병(M&A)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업
"투자손실 클수록 학생들 낸 등록금 피해 커지는 꼴"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사립대가 적립금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했다가 10곳중 6곳이 손실을 봤고, 투자금의 절반 이상을, 심지어는 거의 전액을 손해 본 대학들도 확인돼 가뜩이나 재정이 열악한 사립대들이 무리한 투자로 재정악화가 더 심각해지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큰 손해를 키우지 않도록 투자적정조건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제기돼도 마련이 되지 않고 있다.지난해 적립금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한 사립대학들의 손실 총액은 183억 원으로 나
전국 정원미달대학 총 96개 중 77개 대학 비수도권대학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수도권 대학과 비수도권대간 경쟁률 격차가 최근 3년중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무려 서울·수도권대의 평균 경쟁률은 16.85대 1, 비수도권대 평균 경쟁률은 5.72대 1로 서울·수도권 경쟁률이 비수도권보다 2.94배 높게 나타났다.2021학년도에는 서울·수도권대가 14.67대 1, 비수도권대 5.67대 1의 2.59배, 2022학년도에는 서울·수도권 16.01대 1, 비수도권대 6.04대 1의 2.65배로
■ 적립금 100억원 이상 4년제 대학(84개교) 대학교육 대책 묻기보다 등록금반환만 외친 학생들[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학생을 ‘교육소비자’로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본지는 한 칼럼에서 별로 마음에 안 든다는 표현을 한 적이 있다. 소비자 개념을 대학으로 끌고 들어오면 떡볶이를 좋아해 찾아다니는 소비자에겐 대학은 졸지에 ‘맛집’이 되고 만다. 이렇듯 학교에서 소비자 개념이 강해질수록 수월성교육이 보편화되는 상황으로 진행되고, 공교육중심보다는 사교육위주로 전향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등록금 반환’이 일었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국민대 자체 검증결과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연구부정검증 시스템을 개선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전문적인 외부기관을 지정해 연구부정행위의 추가조사를 직접 시행하도록 한 학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현행법상 대학 등 연구기관의 연구부정행위 방지와 검증은 교육부의 연구윤리지침에 따라 자체윤리규정을 만들어 자율 시행하고 있다.하지만 국민대와 같이 대학에서 자체적으
입학자원 부족 예견됐지만 헛다리 짚어온 정부 '성인 평생교육' 지원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박순진 대구대 13대 총장의 취임 첫 일성(一聲)은 “성인학습자 평생교육 자원발굴, 입학에 최우선 인력·예산 투입 하겠다”며 비수도권대학의 현실적 난제에 방점이 맞춰졌다. 요즘 같은 시점에 취임하는 비수도권대학 총장들의 취임사에서 ‘입학정원 충원’은 당연히 1순위 역점사항으로 거론될 수 밖에 없다.저출생으로 인한 대학 입학자원 부족은 오래 전부터 경고됐다. 하지만 개별대학 차원에서는 뾰족한 방법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있다하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가 유력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장관을 3배수로 올려놓고 대통령실이 검증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이전에 교육부장관·보건복지부 후보자가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여권 관계자는 “5세 입학연령 학제개편 등 어수선해진 교육부 분위기를 다잡고 교육개혁 추진을 하려면 교육부와 학계를 고루 아는 출신이 그동안 낙마한 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 박순애 교육부장관 사퇴라는 공백을 메꿀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또한이번에도 부실검증이 되면 정권차원에서 치명적일 수 밖에 없기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반도체에 이어, 디지털 관련 전공 정원도 늘리기로 해 지역대학들은 위기감에 빠지면서 반발 또한 거세질 양상이다. 반발의 가장 큰 배경은 수도권대학들이 정원이 늘면 반도체학과 및 첨단학과 교수를 스카웃해와야 하는데 바로 지방대에서 빼갈 것이라는 위기감이다.도체 관련 전공의 수도권대 정원증원을 허용한 교육부가 불과 한 달 만에 디지털 관련 전공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에도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대학이 교원만 확보하면 디지털 분야 학과의 정원을 자유롭게 늘릴 수 있게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정부의 반도체 등 첨단분야 학과 신·증설 허용 추진에 맞서 비(非)수도권 대학이 사실상 '지방대 죽이기'라며 127개 지방대 가운데 100개 이상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성명서를 31일 밝힌다. 대학사회에 따르면 교육부가 반도체 인력양성 정책 일환으로 수도권 대학의 첨단학과 설립 규제 완화에 본격적으로 나서자 지방대가 집단 반대 의사로 비수도권대학 공동성명서를 국회에서 채택한다. 공동성명서 채택을 위해 비수도권 7개권역 총장연합이 회의를 진행해 비수도권 대학의 한 목소리를 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
우 교수 “적당한 시류나 관행에 올라타 정당화해 온 이가 신평”[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진보성향의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최근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박사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그와 같은 논문은 흔하다. 어느 부분에서는 매우 열정적인 연구부분이 나타난다”고 적극적으로 비호하고 있는 신평 변호사에 대해 “대통령과 가깝다는 것 하나로 우리나라 대학 학위는 물론 대학에 있는 교수 전체를 욕 보이고 있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신평 변호사는 경북대 교수출신으로 ‘윤석열 멘토’라고 불린다 18일 우 교수는 페이스북에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가는 2024학년도부터 대학 첨단분야 학과의 학부 정원이 늘어날 전망이다.교육부는 지난달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의 후속조치로 '대학 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기존에는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이 정원을 늘리려는 경우 교사, 교지,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 등 이른바 '4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했다.하지만 교육부는 앞으로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학부 정원을 늘릴 경우 교원확보율(겸임·초빙교수 포함)만 충족하면 학과를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는 29일 새 정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회생불가 대학이 공익법인이나 사회복지법인 등 지역 공공기관으로 전환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는 업무추진을 보고했다.대학재정이 극심한 대학이 학교재산을 처분하는데 지금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사업을 그만두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방치중인 대학이 많다"며 "대학건물을 지역공공기관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고, 필요하다면 정부나 지자체가 사립대 건물을 사들여 공공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7일 대학가는 하루종일 어수선 했다. “등록금 인상은 당분간 어렵다”는 교육부장관의 공식적인 발언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교육세를 떼 대학에 지원한다는 2022 국가재정전략회의(사진) 발표가 동시에 터져 나오면서 뭐가 유리한 지, 대학가는 셈법이 동원됐다. “정부 내에서도 등록금 인상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장상윤 교육부차관의 23일 대교협 하계세미나 발언이 나올 때만해도 ‘법정한도 인상률’ 정도는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면서 대학에서는 계산기를 두들겼다. 2020년 0.5%, 지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반도체 인재양성 주문에 따른 수도권 반도체학과 증원규제완화가 거론되는 가운데 흔하지 않은 대학총장 반대 성명서가 발표된다.비수도권 대학총장들이 수도권 반도체학과 정원확대에 반대 성명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4일 전국 127개 대학이 포함된 '지역 7개 권역 대학총장협의회'는 오는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도권 대학증원은 지역대학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어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정부가 이달 중순께 수도권 반도체 관련학과 학부정원 증원을 비롯한 반도체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교육부가 24일 출입기자단에 “아직 등록금인상이 결정된 것이 아니다”라는 등록금 인상과는 다분히 선을 긋는 공지성 단체문자를 보냈다. 평소 이 같은 문자는 보도자료나 인터뷰상 오류를 해명할 때, 정정을 목적으로 발송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발언한 지 하룻만에 정정성 문자를 급하게 발송했다는 것은 현재 교육부 수장(首長)인 차관보다 윗선에서 걷어들이라는 지시가 내려왔을 가능성이 크다. 아마도 기획재정부가 최종협의도 끝내지 않고,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발언했다며 강한 지적을 했지 않았겠냐는 추정
"윤 정부, 고등교육 정책에 구체적 방안 안 보여"[대구=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4년제 대학총장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3~24일개최하는 하계 세미나에서 홍원화 회장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대 행·재정권 지자체 위임은 또다른 대학 자율성 침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꼭 필요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학과 지자체간 상생정책은 제시되지 않고, 대학에 대한 지자체의 권한을 강화시키려 하는 것은 무척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홍 회장은 "새 정부가 제시한 고등교육 정책은 과제별로 구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박순애 교수의 교육부장관직 수행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1차 의견에서 불과20여일만에 재실시한 2차 의견조사에서 ‘반대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게 나타났다.본지 U’s Line은 ‘박순애 행정전문가의 교육부장관 임명에 찬성·반대 1차 의견조사'를 지난 5월 22일~6월 1일까지(11일간) 실시했다. 결과는 찬성 66.8%(137명), 반대 33.2%(68명)로 거의 7 대 3 비율로 찬성의견이 많게 나타났다. 그러다 박순애 후보자에 대한 비윤리적인 사건이 하나, 둘 씩 터져나오면서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충남대의 환경분석과 특성화 방향에 따른 내부혁신 방향, 대학통합 효과 등이 이달 초 충남대 연구용역 중간보고가 일부 나온 가운데 내주중 ‘충남대 혁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 결과가 '통합 근간, 연구중심대학’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온다. 대학본부가 이를 바탕으로 대학통합 또는 자체혁신에 대한 명분이 최종보고에 구체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연구결과가 대학의 향배를 가늠짓게 될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3일 충남대에 따르면 오는 21일에는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