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요구한 현실적 어려움 해소정책부터"[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교육부와 지역대학 7개권역별 총장협의회장인 총장들과 ‘중앙정부 교육부의 권한 지자체 위임’에 대해 24일 간담회 개최를 본지 U’s Line(유스라인)이 단독기사로 2회(18일자, 21일자) 상세히 보도해 대학사회에서 간담회는 초미의 관심사가 된 상태다.그러나 24일 오전 청주시 오송역에서 열린 간담회 뚜껑을 막상 열어보니, “교육부가 간담회 하려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사안의 숙성이 되질 않았다는 지적과 그동안 비수도권대학
거센 항의속 교육부 - 7개 권역대학총장협의회 간담회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윤석열 정부가 학교법인 임원승인·취소 및 재산처분 결정권을 지자체 위임 검토중이며 조만간 이를 대학총장 의견을 묻는 간담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본지 U’s Line(유스라인)이 단독보도한 이후, 본지로 정책 항의성 문의전화가 빗발치는 가운데 오는 24일 오전, 지역 7개 권역대학총장협의회장 총장들과 교육부 사립대학정책과가 간담회가 잡혔다. 7개 권역대학총장협의회는 대전·세종·충남, 충북, 강원, 대구·경북, 전북, 광주·전남, 부산·울산·경
대학사회 의견 '경청' 수준···행·재정권 해당 지자체 위임 연장선상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자율성’ 확대 등 고등교육 정책 기조가 실제 현장에서 적용이 거의 불가능한 현실성 결여정책이라는 비판이 잇따르는 가운데 또다시 ‘사립대학 법인이사 승인·취소 및 재산처분 결정권’ 지자체 위임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돼 거센 후폭풍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법인이사 승인·취소 및 재산처분 결정권’을 지자체로 위임한다는 내용에 대해 대학총장들의 의견을 듣고자 5월 이내에
'무엇'만 있고 ‘어떻게’가 없다 윤석열 정부는 이번에도 구체적인 내용을 꺼내지 못하고 인수위 당시 밝혔던 또 다시 재탕했다. 윤석열 정부의 110개 국정과제 중 5개 교육분야에 대해 교육계의 공통적인 비판은 ‘무엇을 하겠다’만 있지, ‘실현을 어떻게 하겠다’는 늘 빠져 있다는 지적이 무성했다. 그래서 16일 장 신임 교육부차관과 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대학총장의 첫 간담회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겠냐는 기대를 대학들은 했지만, 역시 이번에도 집은 못 짓고, 청사진만 그렸다. 장 차관이 꺼낸 고등교육 민감한 주제를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가 지난해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탈락대학 구제발표를 5월 이내 계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해당대학들은 수시모집 전형 9월초를 앞두고 하루빨리 발표돼 이에 대한 대응을 여유있게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해 탈락한 대학 52개교중 4년제 6개교, 전문대 7개교 등 총 13개교가 구제되지만 9월 수시전형을 앞두고 일반재정지원 탈락대학이라는 불명예를 떼지 못하면, 수시모집 전형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C대학 부총장은 “학령인구감소로 가뜩이나 신입생 유치가 전쟁을 방
검증실패·교육정책 무관심 합작 ‘인사 참사(慘事)’[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이 4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교육부장관의 공백으로 문재인 정부 정종철 교육부차관이 일정 기간 장관을 대행하는 '어색한 동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오는 9일자로 사퇴한다고 밝혀 어쩔 수 없이 정 차관이 대행한다. 박근혜 정부의 이준식 부총리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약 2개월간 교육부 행정을 이어간 전례가 있다. 여기에 내달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선언을 한 현직 시도 교육감들도 예비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전문대 링크 3.0) 대상으로 59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전문대 링크 3.0’은 1·2단계 링크 사업 성과의 지속적 고도화와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지원사업이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앞서 기본계획 발표·사업 공고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사업 수행대학을 선정했다. 전문대 링크 3.0에는 올해 10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28일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일반대 링크 3.0) 선정 대학을 발표했다.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1~2단계 링크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 사업이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월 13일(목) 기본계획 발표 및 사업 공고 이후, 3월 3일(목)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총 122개교 접수 :기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27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일부를 대학 재정지원에 투입해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등의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를 밝혔다.우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둘러싼 상황을 살펴보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중앙정부가 유치원과 초·중·고 교육비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재원을 이전해 주는 제도로 국민이 낸 세금 중 내국세의 20.79%가 교육세 일부로 마련돼 세수가 증가하면 교부금도 따라서 늘어나는 구조다. 이러한 내국세수에 연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26일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과 관계자가 본지 U’s Line(유스라인)가 25일자로 보도한 "주요 서울수도권 대학 정원감축 안 한다"관련 보도에 대해 “자율혁신계획은 예정대로 받는 것 받으니, 혼란스러워 하지 않기를 바라고, 대신 차기정부에서 자율혁신계획을 포함해 현재 정부에서 계획한 일련의 정원감축 정책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고 알려왔다. 그러면서 그는 "대학혁신지원사업비가 지급돼야 하는 후속 연계업무들을 감안해서 판단해 본다면 차기정부에서도 유지할 것은 유지해야 예정된 업무가 차질없이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에 학생충원율을 제출해야 하는 적정규모화 자율혁신계획 마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본지 조사결과 25일 현재 주요 서울·수도권 대학중에는 정원감축 계획을 세운 대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서울·수도권 대학은 25개 대학(서울 21개·수도권 4개 대학)이다. 정원감축을 하지 않겠다는 주요 서울·수도권 25개 대학을 포함한 전국 대상대학 153개 대학(일반대)중 70%가 25일 현재 정원감축률을 이미 세웠거나, 세울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3주기(2022~2024학
"교육용 토지·건물, 수익사업용 전환시 보전 필요 없다"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사립대가 유휴교육용 토지나 건물을 수익사업용으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사립대(법인) 기본재산관리 개정지침을 5월초에 확정한다.이번 개정지침에 골자는 사립대학 유휴 교육용 토지나 건물을 수익사업용으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한다는데 있다. 또한 교육부가 학교재산을 매각할 때 매각재산 만큼 보전하지 않아도 되도록 지침이 개정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개정 내용 등의 '사립대학(법인) 기본재산 관리안내'(사학재산관리) 지침을 5월초에
국민과 소통, 마인드와 의지 문제이지 장소문제 아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으로 정치판은 연일 야단법석이다. 많은 국민과 하다못해 현 당선인측의 ‘용병(傭兵)’처럼 보일 정도였던 조선일보마저 용산 이전에 대해 비판조 사설을 써댔고, 심지어는 극우논객 조갑제 씨도 “사람 문제, 장소 전가는 미신(迷信)”이라며 시중에서 회자되는 무속적 발상의 개연성을 건드렸다.각계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비판하는 이유는 “뜬금없이 나온 용산 이전을 사전검토 없이 왜 이렇게 서두르냐?”에 몰려있다. 단, 하루도 청와대에서 집
인수위 고등교육 최대관심사항은 '대학자율' ...반면, 대학 운영부담 커질 듯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주안점을 두는 고등교육 정책방향에 대해 인수위 한 관계자가 귀띔을 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여러 사안이 논의대상에 올려져 있고, 논의대상 주제가 곧 관심정책이라고 보면 맞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귀띔하는 내용중 첫 번째 주제는 ‘대학재정’이다. 고등교육보다 여유로운 초·중등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지역대학에 직접 지원하는 방안도 나왔다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로 결론나면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편집국장] 선거기간 후보자 유세나 일부 공약으로 슬쩍슬쩍 엿보였던 한국 대학사회 화두에 대해 국민의 힘 선대위 A고위 관계자로부터 앞으로의 정책 전망을 직접 들어봤다. 어찌보면 현재 한국 대학사회가 처한 상황은 ‘보수 국민의 힘이냐’, ‘진보 더불어민주당이냐’라는 이념적 선택보다 대학사회를 휩쓸고 갈 쓰나미급 거센 파도에 누가 건져줄 것인가가 훨씬 더 중차대하다.현재, 한국 대학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이자 현안은 ‘재정’이다. 대학은 “14년째 등록금 동결로, 곳간은 텅 비어 교육의 질적 발전을 견인
수도권-지방대, 정원감축 기울어진 운동장[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까지 제출해야 하는 정원감축의 ‘자율혁신계획’으로 전국 대학들이 진땀을 빼고 있다. 수요는 적고, 공급은 넘치는, 입학정원 보다 학생수가 적은 현상으로 교육부는 대학 정원감축을 신입생충원률, 재학생충원율 등으로 강제해 사회문제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정원감축에도 ‘부익부 빈익빈’이 존재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수도권 대형 사립대 15곳 2022학년도 입학정원(분교 제외)은 5만3092명으로, 2013학년도 5만4334명 대비해 1242명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한계대학의 자발적 폐교를 유도하는 출구전략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집권 후 대통령 인수위에서 현안 국정과제로 상정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교육대전환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대학 정원미달 10만 명을 앞두며 대학 공동화가 심각해져 더는 한계대학의 연명(延命)을 두고만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교육부가 2022년부터 재정상태 부실한 한계대학에 대해 3단계 시정조치 후 폐교하는 ‘삼진아웃'인 ▲개선권고 ▲개선요구 ▲개선명령 등 3차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대선(大選) 선거일이 코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대학사회는 차기정부에서 대학 사정을 헤아려 당면과제를 속시원히 풀어줄 것을 잔뜩 기대하고 있다. 고등교육 재정지원, 지방대 육성 정책, 대학입시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본지 U’s Line 질의에 각 선거캠프가 답변한 내용과 대학무상화·평준화국민운동본부가 발표한 각 후보의 정책견해를 합쳐 후보들의 고등교육 관련 정책성향을 게재한다.▲고등교육투자 GDP대비 1.1%이상·고등교육재정교부금에 대해 각 후보에게 질의한 첫 번째 주제는 고등교육재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4학년도부터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서 자기소개서가 없어진다.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교육부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불공정 요소를 없애기 위해 2024학년도 대학 입학전형부터 자기소개서를 폐지한다.아울러 2024학년도 대입부터 일반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인원 중 10% 이상을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선발하도록 하고, 지역균형을 고려해 신입생을 선발
[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교육대학, 사범대학, 전문대학 등에 설치된 교원양성기관, 교육대학원 등에 대한 대학기본역량진단이라 할 수 있는 ‘5주기(2018~21) 2021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이하 ‘역량진단’)결과 유치원교사와 보건교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전문대 학과정원을 44개 대학1200여명 감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문대에서 유치원 교사자격증을 취득하기가 힘들어질 전망이다.교육부가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한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전문대학 1194명을 포함해 총 4453명의 교원 양성학과 정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