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수익 교육환경개선 사용 전제에 등심위 전원 찬성[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부산 동아대가 2023학년 등록금을 학부 3.95%, 대학원 3.86% 인상하기로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전원합의 의결하면서 교육부가 15년째 강제해 온 대학 등록금동결 정책을 학교생존 자구책을 앞세워 인상을 결행했다.대신, 등록금인상으로 발생한 50억 원 추가 등록금수입을 학생, 교직원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교육환경개선에 사용한다는 전제로 학생위원 5명, 교직원 5명, 외부위원 1명 등 총 11명 전원 찬성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
2024년 10만명 정원부족 사태, 지역대학 위기고조[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내년 대입정원 보다 10만 명이 부족한 최악의 정원미달 사태가 예상돼 2023년 수시·정시모집에서도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과들이 대부분인 상태에서 연거푸 이같은 모집 부족사태가 덮치면 지역 명문대 뿐만 아니라 내년 전국 거의 대부분 지방대가 미달사태를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23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지방대 26개 학과에 지원자가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을 정도로 지역대학 신입생 미달은
대학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해석...인상 결정됐고, 시기의 문제[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최근 12월 21일 교육부가 여당 국민의 힘 규제개혁추진단(위원장 홍석준) 교육분과와의 간담회에서 2024년부터 ‘등록금 인상허용' 계획을 보고했고, 등록금인상의 족쇄였던 국가장학금 제2유형 연계도 삭제할 것이라는 등 매우 구체적인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번에도 즉각적으로 ‘인상검토 부인’ 의 해명을 내놓았다. 그러나 대학가에서는 등록금인상에 관해 지난해 6월 23일과 지난 12월 21일 2번의 교육부 해명에
'피해자들의 피해정도 함구’ 앞에선 제3자의 어떤 관심과 행동도 무용지물[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숭실대 입학처장의 직장내 괴롭힘’에 관련해 본지 U’s Line(유스라인)에서 첫 보도가 나간 이후, 교육부, 공중파 방송사, 국회의원실 등 여러 유관기관에서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물어왔다. 한국 대학역사에서 아마도 가장 심각한 직장내 괴롭힘이지 않나하는 판단으로큰 관심을 가진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각 유관기관마다 숭실대 사건에 관심을 갖고 행동에 나섰으나 ‘숭실대 직장내 괴롭힘 피해자들의 피해정도 함구’ 앞에서는
최고 지성 대학총장협의회 '대교협'..."평가기관 전 비리 회장들 도덕성 단죄해야"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앞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의 기관평가인증으로 대학평가를 일임한다는 교육부 방침에 대해 대학사회 단체들이 대교협·전문대교협의 구성된 성격상 결과의 편향성이 우려된다면서 철회의 뜻을 내비췄다. 교육부가 지난 15일 ‘제9차 대학기본역량진단제도 개선협의회’에서 논의하고 내년초 확정한다는 발표 이후 전국교수노조 등 단체 등에서 평가에 대교협 재고(再考)를 들고 나온 가장 큰
정책논의는 없고 잇따라 총리·장관, 교육혁신 립서비스만 무성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지자체에 대학에 대한 권한을 이양해 지역균형발전을 지방대 경쟁력이 견인하도록 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대학 연계방안은 인수위 당시 수준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면서 중앙정부는 계속 립서비스식 독려를 하고, 몇몇 시·도 지자체는 이를 기정사실화 해 지자체 조직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말 따로, 몸 따로라는 대학가의 지적이다.대학사회와 지자체가 권한이양에 대해 의견간극이 큰 상태에서 지자체가 치고 나가는 상황이 대학입장에서는 정작 답
"겉모양은 여·야 대립, 실제로는 야당-기획재정부 싸움" [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 여·야·정(與·野·政) 협의체가 고등교육 재정확대 방안으로 추진되는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법안’을 놓고 여당과 야당이 평행선을 달리자 타협안을 찾기 위한 심층협의를 30일 오전 9시께 국회에서 갖기로 합의했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관련법 처리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꾸려 심층협의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심층협의에는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이태규 교육위 국민의힘 간사, 김
"취업난+빚+물가상승 대졸청년이 위험하다"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전 연령대 중 청년의 체감경제고통지수(연령대별 체감실업률과 물가상승률 합산)가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유는 물가급등에다 취업난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층(15∼29세) 체감경제고통지수가 25.1로 가장 낮은 40대의 12.5 보다 2배나 되는 고통을 받고 있다. 60대가 16.1로 그 다음 높았고, 30대(14.4), 50대(13.3) 순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수치화한 경제고통지수를 활용해
[단독]대학 3등급 실험·실습실 현황… 주요대학중 성균관대 31% 최다 [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 ▲학생 규모별 강좌수 ▲사립대 수익용기본재산 및 법정부담금 ▲기숙사 운영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등 분야에 ‘2022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다른 해 발표와 달리 올해는 ‘이태원 참사(慘事)’ 영향으로 안전에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수시전형에 지원한 대학, 자녀가 재학중인 대학의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등급(평점)에 대해 본지 U's Line으로
이주호 "이런 경제상황에서 등록금 인상논의 '부적합'[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국내외 경제 어려운 현, 상황에서 대학등록금 인상논의할 시기가 아니고,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늘리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변했다.28일 국회에서 오후 10시 넘겨서도 진행된 이주호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강민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후보자가 낸 K-정책플랫폼 보고서에서 등록금 인상의 가능여지를 나타내고 있는데 어떤 입장이냐”고 묻자 이 후보자는 "등록금 제한적 자율화 법에서 규정
"적은 내부에~" 외부감사 회계법인의 사탕발림[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 "삼정·한영회계법인이죠? 서울대 법인화 10년 감사결과 회계상 문제가 단 1건의 지적도 없이 퍼펙트 했다고요?" 이러다 교육부 감사가 나가니 법률 자문료 및 소송비용 부적정, 업무추진비 등 미정산, 업적보상비 지급 부적정, 소송비용액 확정 신청 미이행, 교수학사협의회 행사비 집행 부적정, 축·조의금 및 격려금 집행 계정과목 부적정, 연구과제 회의비 집행 부적정, 학생연구원 인건비 일괄관리 등 연구비 부당 집행, 연구개발능률성과급 집행 등 부적정,
지역거점국립대학 자퇴율 20%..."이러다 패망" 우려속 긴급재정투여 주장[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진행중인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대 진학 등을 이유로 지역거점대학 자퇴율이 매년 증가해 20%에 육박한다는 지적과 우려가 나오자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 통과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그나마 상황이 괜찮다는 지역거점대학 자퇴율이 매년 치솟는다면 지역 사립대, 중소규모 대학들의 현실은 더욱 난감한 상황일 것이라는 우려가 곧 위기로 돌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시급한대로 고등·평생교육진흥특별회계법
'괴롭힘'은 있는데 '괴롭힌 자'는 없는 숭실대 직장내 괴롭힘"[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숭실대 입학처 ‘직장내 괴롭힘’ 건은 6월 중순 께 본지 U's Line(유스라인)제보센터에 “‘숭실대 입학처 직장내 괴롭힘’ 밝히고자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접수됐다. 제보에 담긴 직장내 괴롭힘 정도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 판단하고 서둘러 이 대학 노조지부에 확인작업을 했다. 그러나 노조지부장 J모씨 답변은 제보내용과는 너무나도 큰 격차가 나 어리둥절하고, 당황했던 게 사실이다. 지부장은 “양 쪽이 서로 화해하고 원만히 잘 끝났다
전남소재 A대학 수년간 '유령 신입생'으로 정원충원율 높인 의혹 [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1 전남소재 A대학은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정원채우기가 힘들어 '유령 신입생'이라 불리는 학생충원율 부풀리기 수법으로 수년째 수 십명의 학생을 입학시켰다는 의혹이 전해지자 이 대학 교수노조소속 교수들이 경찰수사 의뢰를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학은 B학과의 지난해 추가모집 기간 입학했던 12명 중 9명이 그만뒀다. 1학기 첫 수업부터 결석하면서 2학기엔 등록을 하지 않아 제적처리 됐다. 그만둔 학생들은 B
아이들 눈엔 했다, 안 했다 중요하지 않아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하나, 둘이 아니다. 특히, 어른들의 행동은 자기주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영향은 지대하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 앞에서 어른들은 행동에 각별히 주의하라는 경구가 무수히 많다. 만약, 동네 아저씨 같은 뭇어른이 아니라 TV를 틀면 빠지지 않고, 매일 등장하는 어른의 행동이라면 그 영향은 가히 절대적이다. 대통령 윤석열호(號)가 출항한 지, 5개월 째다. 여당을 야당이 견제하고 여당의 실정(失政)을 여론화하는 행태는 대통령제가 가지고 있는 태생적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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