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직원 임금체불 대학, 운영손실 발생했으나 적립금·이월자금으로 이를 보전하지 못한 대학의 경우 2025년부터 정부재정 지원이 중단된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임금체불 대학이 급여 미지급을 피하기 위한 꼼수, 심각한 임금체불로 인한 학교폐교를 피하기 위한 고의적인 술책이 동원되자 해당대학에 빠른 재정진단으로 퇴로를 시급히 만들어야 한다는 대학사회 요구가 나오고 있다. 서울소재 A대학 교직원들은 학교로부터 “재정적자로 급여지급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러면서 “체불된 급여를 학교에 기부하고 나
■ '글로컬대학' 이대로는 안 된다 [1] 충남대ㆍ한밭대, 선정용 졸속통합 현장[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글로컬대학’ 예비사업계획서 제출기한이 다가오면서 소강상태였던 국립대간 통합논의가 여기저기서 내달린다. 대학본부가 특별한 혁신안 없이 ‘국립대학간 통합’을 사업선정의 히든카드로 내밀자 해당대학 구성원들은 졸속통합, 향후 상당한 후유증을 드러낼 오욕의 통합이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를 지향하는 사업에 참여한다면서 기껏 내놓는 방안이 간판만 갈아달고, 대학 하나 줄이는 사업선정용 통합에 결코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가 대학을 상대로 한 행정감사를 회계, 입시비리, 채용 등 대학의 책무성·공정성과 관련된 부분은 감사를 강화하고, 학사운영 등은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가급적 관여하지 않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한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행정감사 혁신방향'을 30일 발표했다. 교육부 행정감사 역량은 주요비리에 집중하고 나머지 영역은 대학의 자체감사를 내실화해 보강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교육부 감사역량을 ▲회계(계약·재정지원사업중점) ▲입시(대학입시 공정성) ▲채용(공공기관 채용)
전국 대학중 46개 대학 신청...지방대 23개 대학, 올해 13개 선정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대학가의 ‘스테디셀러’ 재정지원사업, SW중심대학의 2023년도 신규 지원대학 모집이 마감됐다. 올해 신규로 일반트랙 11개 대학, 특화트랙 2개 대학 등 지난해보다 4개 늘어난 총 13개 SW중심대학을 선정하는데 일반트랙에는 36개 대학, 특화트랙에는 10개 대학이 신청했다. 일반트랙 3대 1, 특화트랙은 5대 1로 집계됐다. 지방대 신청이 50%를 차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중에 선정대학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전문가들은 대학에 부여돼 있는 상황에서 주요 선진국에 비해 지원이 미비해 국제경쟁력 약화와 교육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고등교육의 외부효과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급한 상황이고, 등록금 동결 정부가 가격통제·개입, 정부정책으로 인해 수익자부담원칙 등이 작동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대학의 재정건전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대학지원은 당연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지난해 11월 열흘간 교육학, 고등교육 전문가, 행정학, 경제학 분야 전문가, 대학
[U's Line 이경희 기자] 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사·전문학사 학위취득이 가능한 '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에 동서대·우송대·동의과학대·수성대의 4개교가 신규 선정됐다. 이로써 4개 대학은 온라인수업만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해졌다. 현재 22개 대학(원)의 27개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은 2021년부터 3년째 운영되고 있지만 일반 오프라인 대학의 온라인수업 학사 ·전문 학위과정은 2024학년도가 처음이다. 온라인 학사 학위취득이 가능해진 4년제 2개 대학 동서대 문화콘텐츠경영학과, 우송대 솔브릿지경영학부는 해외공동과정으로 제한운영되
부산시, RISE사업 추진체계 모범사례 전담부서와 전담기관 추진체계 모델링[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각 시·도가 지자체 주도의 대학재정지원을 확대하는 교육부의 사업발표 선정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1 시범지역 선정 신청서를 속속 교육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지방자치법 등 현행법과 상충요소로 사업진행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시가 교육부가 RISE사업 추진체계 모범사례를 부산시의 전담부서와 전담기관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모델링까지 단행하며 시범지역 선정에
본지 U's Line 설문조사 "물가급등으로 법정인상한도내 인상 적극 검토" 72.6%[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2023학년 등록금을 12곳(국·공립 8곳-사립대 4곳)대학에서 전격 인상한 가운데 지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1월 31일) 참석 114명 총장에 교육부출입기자단 대상 설문에서 “등록금을 올해·내년 중 인상 계획이 있다”라고 56명(49.2%)이 답했다. 최근 등록금 인상기류가 확산되는 듯 해 본지 U’s Line부설 미래교육정책연구소가 재설문(2월 9~10일) 결과 75명 중 54명(72.6%)이 “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학교·중소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력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할 대학 주관기관 15곳을 신규 모집한다.2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모집대상은 중소기업 계약학과(대학·대학원) 10개, 기술사관(전문대) 5개 등 총 15개 대학을 선정한다고 밝히고 오는 30일부터 중소기업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서 중소기업 특성화고(고교)도 5개교 선정한다. 중기부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
교육부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 캠퍼스 지나친 상업화 우려[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학령인구감소, 등록금동결 등으로 재정난이 심각하다는 대학의 주장에 교육당국과 지자체가 이를 해소해준다는 취지로 정책화하는 대학내 상업시설 허용 등이 대학의 정체성 혼돈과 학생들이 이중적 부담과 교육권 피해를 입을 우려가 지적되고 있다. 최근 교육부는 대학 캠퍼스 유휴부지에 스크린 골프장과 대형 카페, 주류 판매가 가능한 일반 음식점 설치가 가능하도록 법령을 개정한다는 취지로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을 2월 13일까지 입법예고가
여·야 거센 공방속 1조5200억 고특회계 전환..."대안 될 수 없는 방안 확인"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여·야가 공방을 펼쳤던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고특회계)로 당초 지방재정교부금 3조원 전환에서 절반인 1조5200억원(2023년 기준 교육세입)으로 줄고 3년간 한시적 예산안으로 통과 이전 22일 여·야 합의대로 처리됐다. 그러나 지방재정교부금 교육세에서 찔끔, 그것도 3년 한시적으론 고등교육발전방안을 내놓을 수 상황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이고, 지방재정교부금을 건드리지 않고 초중등, 고등교육이
"국내 답습적 대학교육 방식에 변화 꾀할 계기"[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강의수업방식, 현장체험수업 등 개인 창의성 개발에 역점을 교과과정으로 유명한 ‘미네르바 대학’이 한국(헤드쿼터 본부)에 세계 유일 글로벌 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국내 답습적 대학교육 방식에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살려보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미네르바 대학 캠퍼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지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서울에 설립되는 헤드쿼터(본부)에서 글로벌 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 방침을 지난 1일 미
박영선 전 장관, 직원들과 토론하던 주제의 책[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재임시인 2019년 4월, 중기부 직원들과 매달 독서토론을 겸한 격의 없는 소통에서 첫 독서 토론주제로 박 장관은 다소 생소한 《수축사회》라는 책을 추천했다. 이 책은 미래에셋대우 대표를 지낸 홍성국 씨(59)가 곧 다가올 수축사회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는 취지로 쓴 미래사회 담론 책이다. 박 장관은 “책을 읽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우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 했다
대학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해석...인상 결정됐고, 시기의 문제[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최근 12월 21일 교육부가 여당 국민의 힘 규제개혁추진단(위원장 홍석준) 교육분과와의 간담회에서 2024년부터 ‘등록금 인상허용' 계획을 보고했고, 등록금인상의 족쇄였던 국가장학금 제2유형 연계도 삭제할 것이라는 등 매우 구체적인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번에도 즉각적으로 ‘인상검토 부인’ 의 해명을 내놓았다. 그러나 대학가에서는 등록금인상에 관해 지난해 6월 23일과 지난 12월 21일 2번의 교육부 해명에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대학이 자유롭게 학과를 신설·폐지하고 정원을 조정하는 등 대학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가능하도록 교사(건물)·교지(땅)·교원·수익용 기본재산‘ 등 4대 요건 규제’를 완화하는 ‘대학설립·운영규정’ 전부개정안을 교육부가 입법예고 했다. 대학 자율화와 특성화 걸림돌이라는 지적도 받았지만, 최근 한국 대학사회 상황에서는 수도권 쏠림을 더욱 부채질 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어쨌든, 교육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학설립·운영규정’ 전부 개정안을 30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40일간
최고 지성 대학총장협의회 '대교협'..."평가기관 전 비리 회장들 도덕성 단죄해야"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앞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의 기관평가인증으로 대학평가를 일임한다는 교육부 방침에 대해 대학사회 단체들이 대교협·전문대교협의 구성된 성격상 결과의 편향성이 우려된다면서 철회의 뜻을 내비췄다. 교육부가 지난 15일 ‘제9차 대학기본역량진단제도 개선협의회’에서 논의하고 내년초 확정한다는 발표 이후 전국교수노조 등 단체 등에서 평가에 대교협 재고(再考)를 들고 나온 가장 큰
"비수도권 반발 잠재우고, 뒤로 건넨 수도권대만의 선물?"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정부와 여당이 반도체 인력양성 명목으로 수도권 대학 학과신설 규제완화하려던 정책이 지방소외를 이유로 극렬히 반대한 비수도권대학 주장이 관철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소외를 크게 우려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밀어부쳐 백지화 됐다. 그러나 다른 해석이 나온다. 수도권대 증원여유분을 활용해 기업과 대학이 합의 필요시 증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비수도권과 해당대학들을 자극하면서 무리하게 규제완화조항 넣을 필요가 없었다는 해석이다.
민주당 "특별회계 한시적 목적위배, 예산안도 마련되지 않은 무리한 추진"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와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가 법안구조나 성격이 특별회계 추진에 적합하지 않고, 법률안이 통과된다는 전제로 세입·세출안을 짜는 등 야당 의원으로부터 입법권과 예산심의권을 침해하는 무리한 법률안 추진이라고 질타를 받았다. 방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안구조나 성격이 특별회계 추진에 적합하지 않다. 지원내용 대부분이 기존 대학지원예산, 일반회계로 잡혀 있는 것을 한시적 목적과 목적달성 후 폐기되
4대 과기원, "무리한 종용, 고등평생교육특별회계 법안통과 위한 볼모?" 의심[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기획재정부가 2023년 예산안 증액요구가 종료되는 내주초까지 4대 과학기술원 예산 교육부 이관 최종의견을 달라고 통보한 가운데 굳이 예산이관 시키려는 기획재정부 의도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4대 과기원예산 교육부 이관이 일반대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도 덧붙여지고 있다. 4대 과학기술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포
교육부 개혁하겠다면서 개혁성향 거리차 측근인물 등용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명 이후 정책보좌진들이 꾸려지고 있지만 개혁을 내세웠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보좌 측근들의 성향은 개혁과는 거리차가 있고, 직책상 업무와는 성격이 다른 인물이 속속 포진해 개혁을 강조한 이주호 장관의 후보자 청문회 발언이 유효한 지 의문이 든다는 문제제기가 대학가에서 나오고 있다. 우선, 거론되는 경우가 박순애 전 교육부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됐다가 장관 경질에 따라 그만 뒀던 권통일 정책보좌관(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