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서울시가 광운대·세종대·중앙대 등 대학 3곳을 캠퍼스타운 사업지로 선정했다.앞서 2015년 고려대가 시범사업지로 지정돼 현재 개발이 진행중이지만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사업이 처음이다.서울시는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대한 사업제안서를 13개 팀(18개 대학 및 7개 자치구)에게 받은 결과, 이들 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대학과 지역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쇠퇴한 대학가를 도시재생해 창업 요람과 대학문화에 맞는 문화, 상업이 융성할 수 있도
[U's Line 오소혜 기자]13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포항 지진에 따른 수능 연기과정에서 수능 복수 실시 방안이 제기됐다”며 “한계는 있지만 앞으로 평가 횟수를 늘리는 부분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해 내년 8월에 입시 개편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내년 개편안에 수능 복수응시 이외에 수능 절대평가 등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지난달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교육계에서는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인생의 중요한 진로를 결정하는 건 잘못이라는 내용이 제기됐다”며 “교육 선진국에선
[U's Line 박병수 기자]13일 교육부에서 서남대 폐쇄명령을 한 가운데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당 정읍·고창)이 서남대 정상화 및 대체시설 건립방안에 대해 검토를 요구해 주목을 끌고 있다.교육부는 설립자 사학대도(私學大盜) 이홍하가 1000여억 원이 넘는 교비를 횡령하면서 서남대 등이 부실과 비리로 점철된 대학으로 전락하자 서남대에 대해 내년 2월 폐쇄통보를 내리고, 2018년 신입생 모집정지 명령을 내리게 됐다.또한 서남대는 그동안 명지병원, 예수병원, 서울시립대, 삼육대 등 여러 병원과 대학에서 인수를 검
[U's LIne 박병수 기자]대학 실험실이 보유한 특허·논문 등을 기반으로 한 창업에 적극 지원한다.6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2017 실험실 일자리 대학생 창업 활성화 토크콘서트'에서 내년에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5곳을 선발해 지원한다고 밝혔다.‘실험실 창업’이란 대학이나 정부 출연연구소가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아 논문·특허 형태로 신기술을 갖게 되면 이를 기반으로 학생과 교원이 창업하는 방식이다. 기술집약형 창업이어서 일반 창업기업에 비해
[U's Line 곽다움 기자]지난 4월 서남대 인수전에 참여했다가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에 밀려 탈락했던 부산 온 종합병원이 폐교절차를 밟는 서남대 인수 재추진에 나서자 서남대 구성원과 지역사회는 마지막 기회라며 교육부에 재정기여자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이어 온종합병원 측은 "온종합병원이 서남학원 인수에 가장 시급한 것은 현행 사립학교법상 종전 이사의 과반수가 온종합병원의 서남학원 인수 건을 찬성해야 하기 때문에 종전이사들의 판단과 교육부 중재노력에 따라 횡령금 보전의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서남대 교수
[U’s Line 오소혜 기자] 4일 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전국 국·공립, 사립4년제 대학 [가]그룹(재적학생수 5000명 이상)에 등록금이 가장 높은 곳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911만원인 명지대로 나타났다.이어 연세대 902만원, 한국산업기술대 900만원, 중앙대_제2캠퍼스 865만원, 이화여대 85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입학금 등의 비용을 제외한 올해 전국 국·공립대 26곳 연간 평균 등록금은 405만원, 사립대 108곳은 74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 인문사회 계열은 연세대가 835만원, 자연과학계열은 이화여
[U's Line 정책팀]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57·국민의당)이 대학구조조정에 대해 “우리나라의 사립대 비중은 무려 80%에 달한다. 이제 사립대는 줄여 나가고, 국립대와 전문대는 늘려야 가야 한다. 특히 학생들의 등록금에만 의존하고, 재단은 투자하지 않으면서 비리를 저지르는 사학은 빠르게 줄여나가는 게 대학구조조정의 큰 그림이 돼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또한 “고등교육기관들이 반값등록금으로 재정압박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 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는 국가 재정지원을 확대해서 국·공
[U's Line 박병수 기자]"정부가 대학 정원감축 규모를 결정하고 주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정부정책도 필요하지만 시장에도 맡기면 자연스럽게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본다"고 류장수 대학구조개혁위원장(56·부경대 기획처장·경제학부 교수)이 30일 밝혔다.이어 “대학기본역량진단의 자율개선대학 비중은 50%는 권역별로 선정하고, ⍺인 나머지 10%는 전국 통합점수로 선정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160개 대학이 평가를 받게 되면 전국 통합점수로 16개 자율개선대학을 선정하겠다는 게 교육부
[U's Line 오소혜 기자]정원감축이 강조된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가 대학 자율적 발전에 방점을 찍고 ‘대학기본역량 진단’으로 바뀐다.대학기본역량진단은 6단계(A, B, C, D+, D-, E)로 구분했던 대학구조개혁평가와 달리 등급을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등 3단계로 간소화 한다. 정원감축 권고대상 비율도 종전 80%대에서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어들게 했다.교육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에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계획'과 '대학 재정사업 개편방향' 시안을 발표했다.1단
[U's Line 오소혜 기자]내년 3월 입학 18학번 신입생들의 입학금이 최대 40%까지 줄어드는 등 전국 4년제 사립대 입학금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축돼 2021~2년까지 완전 폐지된다.교육부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지난 24일 대학과 학생, 정부 간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고 사립대 입학금 폐지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교육부가 밝힌 계획에 따르면 입학금이 전체 평균(77만3000원) 미만인 대학 95곳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입학 업무 실제비용(20%)을 제외한 80%를 매년
[U's Line 박병수 기자]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소재 48개 대학(일반대·전문대 포함) 총장들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대학도시 서울'의 모델을 모색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서울시는 박 시장과 대학총장들로 구성된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와 함께 23일 신촌 연세대에서 ‘캠퍼스타운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대학자원을 활용한 국내외 지역상생 모델을 공유하고, ‘대학도시 서울’로서 시와 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컨퍼런스에서 박 시장과 48개
[U's Line 정책팀]대학기본역량진단 공청회가 지진에 의한 수능연기 여파로 12월 1일로 1주일 연기된다고 교육부가 밝혔지만 이마저도 수능 당일 전후로 한 지진상황에 따라서는 재차 연기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일 교육부에 따르면 24일 열릴 공청회가 지진에 영향을 받아 교육부에 수능업무가 폭주되면서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1일에 발표될 평가편람은 지난 8월 발표된 2주기 구조개혁평가 편람과 특별한 변동사항은 없다는 교육부 관계자의 전언이 있었지만 대학 요구가 높았던 정부재정지원 사업비의 지원실적인정과 법정부담금 등
[U's Line 오소혜 기자] 2006년 대비 2016년 교원확보율이 상승함과 동시에 비정년트랙 전임교원도 증가했다. 더불어 민주당 박경미의원이 발간한 ‘대학재정지원 평가와 발전과제’의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일반대 46교를 대상으로 2006년 대비 2016년 전체 전임교원 중 비정년트랙의 전임교원 비율이 증가했다. 에 따르면 2006년 당시 비정년 트랙 교원이 전체 교원의 1/4이상되는 대학은 전무했으나 2016년에 46교 중 25교(54.3%)가 전체 교원의 1/4이상을 비정년트랙 교원으로 채웠다. 또한 당시
[U's Line 김하늬 기자]‘개혁’과 ‘평가’보다는 ‘진단’과 ‘지원’으로 평가방점이 바뀐 2주기 대학평가 즉, 기본역량진단 공청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한국교원대에서 개최된다.이날 발표될 평가편람은 지난 8월 발표된 2주기 구조개혁평가 편람과 특별한 변동사항은 없다는 교육부 관계자의 전언이 있었지만 대학 요구가 높았던 정부재정지원 사업비의 지원실적인정과 법정부담금 등 법인지표 대학 차등 적용은 도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교육부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수용해 평가방식을 이같이 바꾸기로 했다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학생·학부모 부담을 고려할 때 등록금 인상은 사회적 공감대가 우선 형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입학금을 폐지한 대학에 재정지원을 해주는 방안 등은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그동안 반값등록금 정책을 추진했지만 등록금 수준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4위로 높은 편이다. 대학등록금을 절반 이상 지원받는 학생이 내년부터 소득 4분위까지 확대(현재 3분위)된다. 교육의 공공성 회
[U's Line 박병수 기자]모든 대학에 교원·직원·학생으로 구성되는 대학평의원회 설치가 가능해진다. 또한 국내 대학의 해외진출 길도 열렸다.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처소관 법률안 7개가 통과되고, 이중 고등교육법 4가지 분야에서 개정되면서 모든 대학에 대학평의원회 설치가 의무화되게 됐다.대학평의원회 설치가 의무화 되면서 대학운영상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와 대학구성원이 참여하는 대학평의원회에서 대학의 발전계획 등 주요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연세대를 비롯해 고려대, 이화여대, 홍익대, 성균관대, 영산대 등 대학은 아직도 평의원
[U's Line 오소혜 기자]교육부가 내년에 100개 학교에서 고교학점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학생부간소화 방안도 이르면 이달 말쯤에 발표할 예정이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동계올림픽 기념 계기수업을 위해 강원도 평창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부총리는 우선 일반고 30곳과 특성화고교 30곳을 연구학교로 지정하고, 선도학교 40곳을 포함해 모두 100개 학교에서 고교학점제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희망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이수한 뒤 누적학점이 일정 기준에
[U’s Line 오소혜 기자] 전임교원확보율의 중요도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3년간 서울소재 주요대학(일반 사립대, 재학생 5000명이상)의 전임교원 확보율 평균이 74.04%에서 77.11% 약 3% 상승했다. 전임교원 확보율은 교육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 중 하나로써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정량평가 부문에서 높은 배점을 차지해 많은 대학들이 힘써왔다. 이에 본지 U’s Line 에서는 ‘15,’16,‘17년도의 전임교원 확보율을 분석해봤다. (조사 대상은 서울 4년제 일반대(재학생 5000명 이상), 2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