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진단 시, 2023학년 정원 미충원율 적용 '경영위기 대학' 늘어날 듯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내년 6월에 실시예정인 사학진흥재단 재정진단에서 ‘경영위기 대학’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는 대학에 대한 진단컨설팅과 경영자문이 50여 곳 대학에서 진행되면서 초기 예상보다 지정될 경영위기 대학 수가 더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한편, 해당손실액 예상수업료 수입대비 5%손실률로 적용하기 때문에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U’s Line(유스라인)부설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경영위기 대학’이 예상보다 더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반도체 업계가 ‘인력확보에 사업성패가 걸렸다’는 긴장감 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관계자가 말했다. 그의 말처럼 삼성전자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등 부문별 사업부장(사장)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주요대학과 여러 과학기술원에 국한해 찾았다. 채용 건으로 대학에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대규모로 방문한 건은 이례적인 행보다. 그 만큼 인력확보가 관건이라는 이야기다. 지난 5일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사장)은 서울대에서 특강을 했다. 말이 특강이
"'사립대학 구조개선법' 만들 교육위원들, 해산 미룬 설립자 파행 너무 모른다"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한계에 이른 '한계대학'의 법인해산을 장려해 소속학생의 정상적 수업, 교직원들의 체불임금, 파행적 학사운영 등을 해결한다는 취지의 '사립대학 구조개선법' 제정의 최대 관심은 '해산장려금'이다. 현재 많은 설립자들이 법인해산을 하지 않고, 학수고대학고 기다리는 주제이기 때문에 그렇다. 문제는 '해산장려금' 배정 취지가 말 그대로 "해산하겠다면 장려금을 주겠다"는 식의 유인성-선심성이 짙다는 것이다. 현재 '한계대학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혁신추진단이 지방대학 재정자립 제고, 산·학·관 협력체제 구축, 지역 인재양성 등을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정원미달로 재정위기를 맞은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방안’에는 대학재산의 처분이 복잡한 사전허가제에서 사후보고제로 전환된다. 대학을 경영하는 학교법인이 기본재산을 매도·증여·교환·용도 변경하려면 교육부 관할청의 사전허가가 필요해 대학 재산의 활용과 수익성 제고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기존 5단계 절차 중 교육부 처분허가 신청,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확실한 취업보장”으로 우수 인재유치 프리미엄이 있는 간호대학에 낯선 취업 찬바람이 거세다. 서울대병원은 6월 상반기 신규 간호사 채용에서 최근 5년간 가장 적은 50명을 채용했다. 2018년에 450명을 선발했던 상황과 비교하면 격세지감마저 느껴진다.“확실한 취업보장”과 “일은 고되지만 연봉이 쎄다”는 메리트가 급격히 줄어든 채용규모로 온데간데 사라졌다. 좀처럼 찬바람이 불지 않는 간호계에 뭔 일이 있었던 것일까? 주범은 ‘코로나19’이다. 2020~2020년까지 코로나19로 국내 모든 대형
석사학위 제출조건(Degree)에 특정과정((Diploma)’제출...대표논문 아예 없어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논문 자격미달 교수를 채용해 감사처분 통보를 받은 광운학원(학교법인 광운대)이 이에 불응해 행정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광운학원은 1심 판결에 대해 불복해 항소한다고 밝혔다. 2심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반면, 대학가는 “부정채용에 과도한 감싸기에 대학사회가 도매급으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또한, 이들은 일반적으로 학위조건이 되지 않으면 응시계획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데,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우리나라 내년 교육예산이 이례적으로 6조원 넘게 급감하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 교육부 예산담당 관계자가 "내년 교육예산 감소는 학령인구 감소와 전혀 관계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교육부는 우리나라 학령인구가 저출생의 영향으로 학생수가 36년째 감소하면서 유치원·초·중·고 전체 학생수가 570만명대까지 떨어졌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날 정부가 내년 교육 예산을 6조원 가까이 삭감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만이다. 정부의 내년 교육예산 삭감에 이어 학령인구 감소세를 연이어 발표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감소가 지방소멸과 지방대의 존폐위기로 이어지는 상황을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타개하겠다는 ‘유학생 교육 경쟁력 제고방안(Study korea 300K)’을 교육부가 발표했다. 2022년 국내 외국인 유학생 16만6829명(학위 및 비학위과정 포함)에서 2027년까지 30만 명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유치목표를 내놨다. 현재 대학생 수의 약 10%에 육박하는 수치다. 2010년 8만3842명에서 2배가 되기까지 꼬박 만 12년 걸려 지난해 16만명을 넘어섰다. 이번에는 4
최근 3년간 비수도권대 '취업연계학과'만 입결 상승[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U’s Line(유스라인)부설 ‘건강한 입시연구소’가 2020~2022학년도 강원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충남대 5개 지방거점국립대 모집단위(422개) 입시결과를 분석했다. 46.7%(197개)가 3년연속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평균 백분위점수가 계속 하향세다. 이 같은 '지방대 몰락'에서도 ‘대기업 취업연계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합격선은 껑충 뛰었고, 경쟁률도 상승중이다. 경북대 모바일공학(삼성전자), 인재채용쿼터를 적용하는 전남대(한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가 대학간 통합을 유도했던 올해 ‘글로컬대학 30’에서 통합을 전제로 공동 예비지정신청서를 제출해 지정된 대학은 6곳이다. (*강원대-강릉원주대는 통합전제가 아닌 연합형태)예비지정된 19개 대학중 31%가 통합하겠다는 대학이 차지했다. 그러나 교육부장관이 나서서 통합을 유도했지만 통합이 사업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다. 또한, ‘글로컬대학 30’사업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굳이 나눌 정도의 사업성격에서 차이가 있느냐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도
"해산 장려금 아무나 주지말자"...‘최소한의 도덕적 준수’ 확인[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폐교대학,해산장려금 환원 항목이 추가된 정경희 의원(국민의 힘) 발의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안’ 통과를 추진하는 여당과 정부 입장에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7개 대학 단체가 부작용을 우려하며 4일 반대성명을 밝힌 가운데 고등교육 전문 연구소가 ‘해산장려금 기준심사 적용안’을 제시해 해산장려금 환원해 주되, 선별론을 내놨다. ‘해산장려금 기준심사 적용안’을 제시한 고등교육 전문연구소는 본지 U’s Line(유스라인)부설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글로컬대학 사업을 서둘러 폐기하고 각 지역의 국·공립대학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 균형발전 고등교육정책 수립이 지역소멸을 그나마 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연합(상임회장 유진상, 국교련)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가중심국립대는 거점국립대와 통합을 통해서만 혹은 지역대학과 통합을 언급해야만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히면서 “향후 선정과정에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그동안 산업기반이 약한 곳에서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인력공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모든 지표 일정수준 이상 돼야 경영위기대학 모면하는 건 아니다.”[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2025년부터 제공되는 일반재정지원이 받지 못 할 대학(4년제) ’경영위기 대학이 ‘19곳이상 대학’ 이라는 대교협 발표가 2022~2025년결산서기준으로 나왔다. 실제로는 2021~2024년 4년간 재정진단만을 따져 예상한 지원불가 대학 수이다. 그러나 이 재정진단 기준보다 11곳이상 더 많은 대학이 ‘ 일반재정지원 불가대학’이 11곳 이상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U's Line부설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한국대학교육협의
실행계획서 평가시, '구성원 의견수렴'의 무게는 얼마나 되나요?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에 선정된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공개한다는 교육부 애당초 계획에 대해 대학가에서 불편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조심스런 중장기 대학정책도 실린 혁신기획서가 공개돼 화근을 불러올 수 있다는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때 ‘구성원들의 의견수렴 결과를 함께 제출하라’는 사업시안의 내용에 대해서도 임의적으로 재해석해 평가를 혼란하게 하는 경우로 변질되고 있다.이 같이 예비지정자의 혁신기획서 공개여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9일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지능형반도체(시스템반도체 포함)분야 교육연구단 추가선정 예비결과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7월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에 따른 석·박사급 인력양성을 위한 후속과제로, 전국·지역 부문에 대한 별도평가를 거쳐 7개 대학 교육연구단(전국부문 6개, 지역 부문 1개)을 추가 선정했다.예비 선정된 대학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동국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중앙대, 경북대 등 7개 대학이다. 앞서 지난 2020년 서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 라이즈(RISE)사업을 지원하는 중앙라이즈(RISE)센터가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에 설치됐다. 중앙RISE센터는 광역지자체의 시·도 RISE센터 컨설팅과 예산집행 등 추진과정 모니터링, 성과관리 및 평가 등을 담당한다.광역지자체의 시·도 RISE센터는 중앙부처의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을 교부받아 운영된다. 한국연구재단에 설치된 중앙RISE센터는 지역RISE센터의 사업계획 수립지원, 운영점검 및 관리, 평가, 교육 등을 담당하는 ‘RISE 지원팀’과 성과관리 체계구축, 협력 네트워크 운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교육 문제 상당수는 지역 불균형이 원인”이라며 “‘글로컬대학 30’사업과 대학구조조정이 함께 가야 한다며 소규모 대학도 혁신비전을 보이면 불리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 부총리는 자진폐교 사학에 잔여재산의 30%까지 해산장려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대학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산장려금이 있다면 대학 해산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비율은 학교법인 잔여재산의 30%가 합리적
■ 2024학년 비수도권대 첨단학과 증원승인 현황 "지역 중·소규모사립대, '시한부'…저출산 학령인구감소는 국가책임"[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한국 대학사회는 교육부가 비수도권대 회생방안이라고 내놓은 글로컬대학, 라이즈(RISE)사업으로 연일 야단법석이다. “누가 유리하니, 통합이 어떠느니 등등…, 나와 있지도 않은 정답으로 내가 맞으니, 네가 틀리니하는 논쟁을 벌인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그렇다”고 (거점)국립대 관계자가 요즘 자신이 속한 대학근황을 들려준다. 반면, 논쟁을 벌인다는 (거점)국립대와는 달리 부산·경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을 앞두고 적정 예산규모·재원, 지역예산 배분기준 구체화 등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정책연구를 하게 된다.한편, 대학사회 전문가그룹에서는 라이즈사업을 고등교육에 전혀 지자체에 대학예산 이양은 중앙정부의 지역대학 살리기 부담을 이양하려는 것이라며 라이즈사업의 기본골격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제기하고 있다. 교육부는 27일 2025년 시행될 ‘라이즈’의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을 위한 재정개편 및 범부처
'글로컬대학' 30개 이외대학 부실대학 이미지 우려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지역별로 1곳 대학은 국·공립대 ‘글로컬대학’ 지정”이 기정사실화로 알려진 가운데 대학가에서는 많은 사립대가 한정된 지정대학을 두고 출혈경쟁을 벌일 수 밖에 없고, ‘글로컬대학’에서 탈락하면 대학 이미지나 지정대학 대비 열악한 재정투여로 발전가능성 또한 낮게 평가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역별 2곳 정도 지정대학 선정이 지역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대학혁신을 이끌어 낸다는 '글로컬대학 30' 취지가 오히려 '부실대학' 이미지가 덧씌워져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