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부산지역 의료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지방소멸 위기극복 대책으로 '부산에 제5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부산의료발전재단(이사장 김동헌·온종합병원 병원장)과 부산포럼(공동이사장 박수용·새마을금고 부산연합회 회장)은 5일 오후 5시 부산 온종합병원 15층 ONNTV공개홀에서 ‘부산 제5의과대학 설립촉구 건의문’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부산에는 제대로 된 병원 하나가 없다며 다섯 번 째 의과대학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날 발표한 부산 제5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에서 “부산시에는 4개
■ 전공-직무 불일치 시, 예체능 계열 임금격차가 가장 컸다.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대학 전공과 매칭되는 직무자가 임금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전공과 직무 미스매칭은 자신의 적성을 무시한 채 대학 타이틀위주 진로를 결정하는 대학서열화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전공 매칭 경우가 고(高)임금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보고는 처음이다. 26일 국민연금공단 연금포럼은 ‘대학 졸업자의 대학 전공계열별 전공·직무 불일치와 노동시장 성과’(안준홍) 보고서는 한국고용정보원 대졸자 직업이동경로조사(
[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성인 86%가 ‘현재 우리나라 대학서열화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특히 30~40대에서는 83%나 심각하다고 응답해 대학서열화의 심각성을 가장 크게 우려하는 연령층으로 나타났고, 정치성향에서는 ‘진보’라고 답한 군(群)이 ‘보수(35%)’보다 ‘진보(55%)’가 더 높게 나타났다. ■ 대학서열화와 학력차별 인식조사, 대학서열화 심각 2021~23년 연속 85% 이상 한국리서치의 2023 교육인식조사 ‘대학서열화와 학력차별 인식’에서 2019년 81%에 이어, 2021~2023년 3년 연속 ‘심
13일 발표예정된 의대정원 수요조사 별안간 '연기'[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기존 의과대학과 신설의대를 계획하는 대학 등이 주목했던 보건복지부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발표가 13일에서 별안간 연기됐다. 전국 40곳 의대의 정원증원 수요를 2030년까지 받았기 때문에 확인과 계산할 사항이 있다는 게 연기이유다.그러나 이 날 발표하려는 수요조사에서는 각 대학의 정원 증원요구 정도만을 발표 하는데 확인과 계산이 왜 필요한 지 모르겠다고 대학 관계자가 의아해 했다. 또한 해당대학이 의대정원 수요조사관련 제출을 지난달 27일에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완전 합법(Legal)인 액상대마(liquid weed)’를 보유하고 있으니 영감(inspiration)이 필요하다면 연락을 달라는 광고성 스티커(명함 사이즈)가 대학내에서 발견돼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했다. 22일 홍익대 관계자는 "마약을 파는 듯한 광고물이 곳곳에 붙혀 있다는 것을어제서야 알았다. 학생들과 직원들이 이를 수거하고 있다"면서 "QR코드로 열리는 사이트에서 실제로 마약이 판매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총학생회 등이 메신저, 커뮤니티를 통해 학생들에게 주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설
'현행법에도 위반인 의대정원으로 전과'를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U's Line 유스라인 박동출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자율전공으로 입학한 대학생의 의대 진학 허용을 검토한다’고 밝힌 데 대해 20일 “신중하지 못했다”고 발언 6시간만에 사과하며 거둬들였다. 이 장관의 이 아이디어는 고신대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장관이 아이디어 차원으로 발언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아이디어를 내놨던 대학본부가 학생과 교수들의 반발로 바로 철회했다는 것이다. 문제가 크다는 것을 이 장관도
"교육부도 인정한 중도탈락 선제관리"…유니딕트 채택 대학 중 '글로컬대학' 2곳[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한국 대학사회는 마치 지뢰밭 같다. 뭐 하나라도 밟는 날엔 공중분해가 될 것만 같은 초긴장의 연속이다. 정원미달, 무너진 수험생 40만명대, 전공간 벽허물기, 전공융합, 전공추천 등 최근 한국 대학사회를 꽉 채우고 있는 주제들이다. 여기에 빠진 주제가 있다. 대학 관계자들이 최근들어 가장 골머리를 앓는 주제인데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는 난제 중의 난제가 ‘중도탈락’이다. '중도탈락’이 난제인데에는 요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R&D 카르텔’ 비판으로 야기된 R&D 예산삭감 후폭풍이 ‘미래 경쟁력 저하’를 부를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뤄진 과학·이공계 설문결과가 눈길을 끈다.내년도 R&D 예산삭감으로 국내 대학교수 97.9%가 기초·용 연구와 상관없이 ‘R&D 예산삭감, 연구수행에 차질’을 우려했고, ▲90.3%는 ‘연구실 인력축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대학교수 중 87.9%는 내년 정부 R&D 예산삭감에 따라 연구비 줄 것으로 예상 ▲77.1%는 ‘인건비 삭감 등 처우변경 고려한
재정진단 시, 2023학년 정원 미충원율 적용 '경영위기 대학' 늘어날 듯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내년 6월에 실시예정인 사학진흥재단 재정진단에서 ‘경영위기 대학’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는 대학에 대한 진단컨설팅과 경영자문이 50여 곳 대학에서 진행되면서 초기 예상보다 지정될 경영위기 대학 수가 더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한편, 해당손실액 예상수업료 수입대비 5%손실률로 적용하기 때문에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U’s Line(유스라인)부설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경영위기 대학’이 예상보다 더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광운대가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자격미달교수 채용 관련자 3명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받았으나 "퇴직사유로 처분 불가능하다"고 교육부에 밝혔으나 실상은 중징계 대상 중 1명인 당시 총장 A씨가 광운대 학교법인 이사로 재임중이라는 본지 U's Line 단독보도에 대해 교육부 사학감사담당관 관계자는 “내용을 접했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본지는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라는 의미에 대해 물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징계 처분대상과 현직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검토가 끝나면 대학측에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전남대 주관 비수도권 7개 권역대학 총장협의회가 2025년 라이즈(RISE)체계 전면도입을 앞두고 “의사결정 체계에 지자체장과 대학총장이 공동대표를 맡는 합의가 필요하다”는 협의회 공식입장을 최근 내놨다. 총장협의회는 “라이즈체계가 성과를 거두는 정책이 되려면 지자체 협력이 당연히 필요하지만 대학자율성이 기반되지 않으면 사업자체가 추진되지 않을 것”이라며 따라서 “관련 예산도 지자체 배정이 아니라 지역할당 개념으로 대학에 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본지가 비수도권 총장협의회의 의견에
구성원 질의 답변보다 행정소송 급했던(?) 광운대-학교법인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최근 논문 자격미달 교수를 채용해 감사처분 통보를 받은 광운학원(학교법인 광운대)이 이에 불응해 행정소송을 냈지만 최근 1심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는 뉴스가 여러 매체에서 보도됐다. 이 사건에 대해 교육부는 이미 지난해 5월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감사처분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후 광운대는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걸었고, 최근 패소하자 바로 고등법원을 찾았다. 이 같은 사안은 지난해 5월 교육부가 광운대 감사처분을 발표
석사학위 제출조건(Degree)에 특정과정((Diploma)’제출...대표논문 아예 없어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논문 자격미달 교수를 채용해 감사처분 통보를 받은 광운학원(학교법인 광운대)이 이에 불응해 행정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광운학원은 1심 판결에 대해 불복해 항소한다고 밝혔다. 2심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반면, 대학가는 “부정채용에 과도한 감싸기에 대학사회가 도매급으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또한, 이들은 일반적으로 학위조건이 되지 않으면 응시계획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데,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임금인상 요구를 포기하고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을 요구했으나 이마저도 학교측이 거부했다며 4일 개강일에 파업에 돌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동아대 직원은 모두 400여명으로 이날 파업에는 조합원 203명 가운데 150여명 74%가 참여했다. 전국대학노조 동아대지부는 "그동안 직원들은 학교가 어렵다고 할 때마다 인원감축, 임금삭감 등 고통을 분담했다"며 "그러나 직원들의 이러한 감내는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재정위기라는 논리에 당연시돼 왔다"고 성토했다. 단체교섭에서 가장 큰 요구 조건이었던 임금인상을
[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1998~2000년 3개년 대학·학과별 수능점수 자료를 기준한 대학서열에 따라 최대 50%까지 임금격차가 벌어진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자료를 기준해 전국 143개 대학을 A~E그룹 5개로 구분했다. 그러나 20여년 전 대학·학과별 수능점수 자료를 기준했기 때문에 대학서열이 현재와 다를 수는 있다. 대학·학과별 수능점수 기준을 1998~2000년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1980년대 초반 출생자에게 국한한 통계일 수 있다고 전제했다. 한편, 기존 연구에서는 학력 및 학벌의 노동시장 성과를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KBS가 지난 달 29일 “가족산소도 벌초”…대학총장의 황당한 ‘갑질’로 보도한 부분을 포함해 동남보건대(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소재)에 대해 28~30일 기간에 교육부 감사가 착수된다. KBS는 이 대학 김모 총장이 학교설립자 예우상 ▲가족산소 벌초 등 묘소관리를 운전기사에게 부당 업무지시 ▲부당업무 호소이후 업무배제와 벌 ▲시험감독관 아내 수당 학교발전기금 종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외 감사사안으로 ▲적립금 축적 과다여부 ▲학교발전기금 강요여부 등도 거론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민원사항과 지상파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22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적절하지 않은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선정관련 발언’에 대한 본지 U’s Line 질의에 도(道)의 공식적인 해명을 대변인 이름으로 밝혀왔다.충남도는 26일 공보관실에서 는 보도 관련에 대해서는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하는 사업이며, 지자체장이 우리 지역에 대규모 국가사업이 유치되도록 하는 것은 마땅한 책무다. 글로컬대학 선정과 관련해 관심을 갖고 적극 활
전북 A교수 "1000억원을 30곳 말고 100억원씩 300곳에 지원하자고요"[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글로컬대학은 비수도권대학 살생부 노릇을 할 것”이라는 대학사회의 끊임없는 지적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줄곧 “서양속담에 밀물은 모든 배를 끌어올린다란 말이 있다. 글로컬대학은 지방대 생존·발전을 위한 선도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이지 결코 살생부가 아니다."라고 반박한다. 이 같은 반박은 한 두 번이 아니다. 따라서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 대학사회 교수집단’과 ‘교육부 인재정책실 관계자’들과 글로컬대학의 기능
실행계획서 평가시, '구성원 의견수렴'의 무게는 얼마나 되나요?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에 선정된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공개한다는 교육부 애당초 계획에 대해 대학가에서 불편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조심스런 중장기 대학정책도 실린 혁신기획서가 공개돼 화근을 불러올 수 있다는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때 ‘구성원들의 의견수렴 결과를 함께 제출하라’는 사업시안의 내용에 대해서도 임의적으로 재해석해 평가를 혼란하게 하는 경우로 변질되고 있다.이 같이 예비지정자의 혁신기획서 공개여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 라이즈(RISE)사업을 지원하는 중앙라이즈(RISE)센터가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에 설치됐다. 중앙RISE센터는 광역지자체의 시·도 RISE센터 컨설팅과 예산집행 등 추진과정 모니터링, 성과관리 및 평가 등을 담당한다.광역지자체의 시·도 RISE센터는 중앙부처의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을 교부받아 운영된다. 한국연구재단에 설치된 중앙RISE센터는 지역RISE센터의 사업계획 수립지원, 운영점검 및 관리, 평가, 교육 등을 담당하는 ‘RISE 지원팀’과 성과관리 체계구축, 협력 네트워크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