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서울소재 한양여대 등 14개 전문대학 유아교육과가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에서 C등급을 받았으며, 서해대는 전문대 유아교육과중 유일하게 E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대학의 교원양성정원은 30% 감축되고 D등급은 50% 감축된다. E등급은 전공이 폐지된다. C등급 이하 평가를 받은 학교는 전체의 15%인 14개 학교에 달했다.유아교육과는 개설된 전문대 91개 학교 중 백석예술대, 배화여대 등을 포함해 36개 학교가 A등급을 받았고, 명지전문대, 숭의여대 등 41개 학교
[U's Line 박병수 기자]그동안 특수목적사업으로 지원됐던 대학재정지원사업이 정부가 주도하는 하향식으로 추진되다보니 대학들이 중장기 플랜 기준에서 사업을 유치하다기 보다는 사업자금 유치경쟁에 몰두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따르자 대학 교육역량강화 5개 사업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통합하는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계획' 21일 교육부가 밝혔다.'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통합되는 대학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5개 사업에는 대학자율역량강화사업(ACE+), 대학특성화사업(CK),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U's Line 박병수 기자]수년째 등록금 동결 등으로 인해 사립대의 재정압박이 심각해지면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이 서둘러 도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도입 주체자인 교육부가 잡아놓은 이 제도의 도입 일정은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추진정책과 자연스러운 시장원리에 따라 부실대학이 나름 정리되는 시점인 2020~2021년쯤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확인됐다.교육부가 빠르게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도입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부실대학이 정리도 되기 전에 일괄적으로 교부금을 지급하는 것은 대학구조개혁 정책과 역행할 뿐만 아니
[U's Line 곽다움 기자]대학 1학년을 마치고 약정된 기업에 입사한 뒤 학업과 일을 병행해 학위를 따는 제도가 신설된다.교육부는 15일 이런 내용의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제도가 신설되며, 입학생은 1년 후 약정된 기업에 전원 취업한 뒤 대학과 기업이 공동 설계한 현장실무 교육과 연구능력 배양을 위한 심화교육을 받게 된다.정부는 상반기에 계약학과 설치·운영규정을 제정해 내년에 선도대학 10곳을 선정·지원하고 해마다 10개 대학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U's Line 오소혜 기자]교육부는 교원·직원·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의 발전계획 등 주요사항을 심의기구 ‘대학평의원회’를 의무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국·공·사립대 구분 없이 모든 대학에 교원·직원·학생 구성 평의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지난해 개정된 고등교육법 시행을 위한 후속 조치다. 이로써 대학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대학평의원회에서 대학의 발전계획 등 주요사항을 심의할 수 있
[U's Line 박병수 기자] 행정안전부가 학생과 수강생 등 많은 분량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 학원 등 교육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행정안전부는 교육분야 기관 중 개인정보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대학 및 민간교육기관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중점 점검항목은 개인정보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개인정보 수집 적정성 여부다. 보존기간이 경과된 개인정보의 파기, 업무 위탁 시 수탁사 관리·감독, 안전조치위반(접근권한 관리, 접근통제, 개인
[U's Line 김하늬 기자]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기본계획을 세우고 올해 처음으로 5개 안팎의 선도대학을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면 교육부와 과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해 24억여 원의 예산으로 교원, 석·박사생 등 대학 구성원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중기부가 선정·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 43곳 중 실험실 창업 지원 의지가 강하고 연구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실험실 창업 선도대학으로 선정할 예정이다.실험실 창업선도대학에는 기술창업 인재 발굴·육성과
[U's Line 오소혜 기자]교육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사학발전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15일 오후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사립대학이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를 결정한 것을 계기로 사립대학과 교육부가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데에 따른 것이다.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과 김성익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이 협의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부위원장은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이, 위원은 교육부 소속 담당과장 3명과 대학 소속 처장급 4
[U's Line 곽다움 기자]부산외대가 올해 학기초부터 전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교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완화를 위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이 대학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A형 유형 근무제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B형 등 2개 유형 유연근무제 형태를 나눠 출근시간이나 퇴근시간을 2시간 연장, 또는 앞당길 수 있도록 해 맞벌이 부부의 자녀케어 등에 신경을 쓰도록 했다. 제도를 시행하자 대상인원 가운데 7명이 유연근무제를 선택했다.부산외대는 이번 학기부터 미취학 아동자녀를 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U's Line 곽다움 기자]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융·복합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을 개편해 올해부터 5년간 추진한다고 밝혔다.브릿지 사업은 대학이 개발한 특허·기술중 사업화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큰 것을 기업체에 이전하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18개교를 선정해 평균 7억원(총 1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기존에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특허·기술을 개발한 뒤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가 기술을 이전받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기업이 원하는 제품이나 공정에 필요한 기술이
[U's Line 곽다움 기자]전북의 서남대 의대 폐교로 인해 공백이 생긴 지역 의료체계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공공의과대학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마련됐다.전북 남원·임실·순창이 지역구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의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지자체가 공공보건의료전담 의과대학(공공의과대학)을 설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뒀다. 지자체는 공공의과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학생은 졸업 후 9년간 공
[U's Line 오소혜 기자]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는 대학 공공성을 강화하는 대학체제 개편 적기라는 의견들이 제시 됐다.김한정·오영훈·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학공공성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영형 사립대학의 의의와 효과 그리고 운영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발제에 나선 김명연 상지대 교수(전국 공영형사립대학추진협의회 정책위원장)는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2022년 전문대가 43개, 2024년 일반대 73개가 폐교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런 교육
[U's Line 곽다움 기자]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강서구갑)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와 공동으로 'R&D지방분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장 부산대학교 전호환 총장은 "수도권 대학과 KAIST 등의 특별법인 대학과 현저히 차이가 나는 지방 국립대학의 열악한 재정지원이 우선 해결돼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고 "지방분권 시대에 지방살리기에 지역거점대학의 역할과 기능은 매우 다양하다"고 제기했다.홍봉희 한국정보과학회장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가장 강력한
[U's Line 곽다움 기자]김경수·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학사학위 취득 요건을 모두 충족한 학생은 학칙으로 정한 바에 따라 학위취득을 유예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학이 해당 학생에게 수강을 의무화하지 못하도록 해 졸업유예로 인해 별도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대학정보공시 등에서 졸업유예 학생을 재학생으로 보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학생들은 ‘졸업유예’를 ‘60만 원짜리 재학생 이름표’라고 부른다. 졸업유예를 하려면 학교 측에서 의무
[U's Line 박병수 기자]교육부가 현재 대학 등록금액 수준은 아직도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3∼4년가량 지나면 국가적으로 등록금 인상허용 여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아 당분간은 등록금 인상은 없다는 것을 강조한 셈이다.교육부가 현재 대학 등록금 수준에 대해 언급한 배경은 국내 사립대 등이 정부가 등록금 인상을 9년째 막아 교육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대학 재정이 피폐해진 상황이라는 잇따른 주장에 교육부 의견을 우회적으로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최근 수년간 정부가 대학 등록
[U's Line 오소혜 기자]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청소노동자를 해고하는 대학에 대해 정부재정지원시 평가항목에 해당 내용을 반영토록 하는 법안이 발의된다.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학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청소노동자들을 해고하는 사태를 막게 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대학 청소노동자보호법')을 발의한다고 23일 밝혔다.해당 법안은 고등교육법의 대학평가와 관련한 제11조2에 기업 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개념을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교육부가 재정지원을
[U's Line 곽다움 기자]김영주 고용노동부(고용부) 장관이 실효성 있는 청년일자리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청년 일자리 확대정책을 썼지만 청년실업률은 계속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주무장관 입장에서 취업희망자의 피부에 와 닿는 일자리 정책을 쓰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김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대책 관련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지난 10년 동안 청년일자리 대책이 무려 21차례나 수립됐지만 청년고용 문제는 나아질 기미를 보
[U's Line 박병수 기자]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한국전문대교협 회장)이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맞춰가려면 교육부 전담의 전문대학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제안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은 22일 377회 인천경영포럼 초청강연회에 강연자로 온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직접 제안을 했다. 인천출신이기도 한 홍 장관은 중소기업 최대현안인 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의 문제에 대해 강연했다.입시위주의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교육부보다는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맞도록 전문대학의 업무를 중기부로 이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