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대학입시만이 아니라 대학병원도 수도권 쏠림이 갈수록 심화돼 가고 있다. 단순히 병원 쏠림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과대학·간호대학 등 의료전달체계 악순환을 초래가 우려되고 있다. 2019년 기준 수도권내 병상은 25만5000여 병상으로 전체 병상의 36.2%를 차지하는데 2015년 보다 7.1%가 늘어 전체 병상증가율 4.3% 대비 절반이나 높게 증가해 수도권 쏠림이 그대로 드러났다. 대학병원들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현상은 대학병원을 유치해 지자체 단체장의 선거용 홍보전략 일환으로 채택된다는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대학통보가 17~20일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파악됐다. 6일로 기준으로 하면 다다음주이다. 더 좁혀보면 17~18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16일은 광복절 대체휴일)본지는 교육부에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가(假)결과 대학통보일을 질의했으나 “아직 통보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발표할 준비는 거의 다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D대학, H대학, 당연직 단체장 3명 등 제6기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위원에게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심의 소집일을 통보 받았냐”고 물었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학교법인 김포대 이사회가 2020년도 9차 이사회중 2020년 교비회계 4차 추경안 심의에서 교비회계로는 사용할 수 없는 법무자문 비용(학교소송 대행 등)이 포함돼 있음을 알고도 가결 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 위 와 같이 2020년 교비회계 4차 추경안 심의에 들어간 법무자문 비용은 김포대측이 교수 8명에 대해 형사고발을 하면서 발생한 법무자문 비용이다, 그러나 문제의 심각성은 김포대 이사회가 사립학교법 저촉으로 교비회계로는 사용할 수 없는 학교의 소송관련 법무자문 비용이 추경안에 버젓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최근 윤석열 야당 대권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국민대 박사논문이 부적절 행위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대학교수들이 연구 부적절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주요 요인으로 ‘연구자간 치열한 경쟁과 양적위주 업적평가 시스템으로 인한 성과 지상주의’(36.9%)와 ‘연구부정행위나 연구부적절행위를 통해서 얻는 장점 및 실익이 큼’(19.9%)것이 주된 이유라고 꼽았다. 한국연구재단은 '2021년 대학교원의 연구윤리 인식수준 조사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냈다. 이는 2019~2020년 한국연구재단 과제수행 국내 4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김포시는 경기 김포 풍무역세권 대학병원 유치사업에 인하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MOU 단계에 불과한데 마치 경희대 유치 발표 때처럼 유치가 확정된 듯한 늬앙스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지난해 김포시는 경희대와 곧 경희메디컬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수차례 공언을 했지만 결국 공념불로 그친 전례가 있고, 김포시가 대학병원 유치를 차기 지방선거 홍보용으로 쓰려다 보니 설익은 협의단계에서 발표를 한다는 소문마저 떠돌면서 지역주민들은 이번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최근 학교법인의 대학 학사행정 관여로 교육부로부터 징계처분과 감사를 받는 대학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소재 광운대에서도 법인이사장이 지난해 2학기 대학 전임교원 임용면접에 배석해 법인이 학교인사에 직접 관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최근 본지 U’s Line(유스라인)에 이같은 주장을 제기한 광운대 A교수에 따르면 “광운대 법인이사장이 지난해 6월 중순 ‘2020학년도 후반기 전임교원 신규임용’면접에 배석과 발언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은 사실여부를 학교법인과 대학은 상세히 밝히고, 밝
2학기 개강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이 학사 운영 방안을 재검토하고 있다.앞서 대면수업 방침을 발표한 대학도 개강 직후에는 우선 비대면 수업을 하도록 결정을 유보했다.29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 28일 제72차 코로나19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2학기 개강 첫날인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하도록 수업 운영계획을 수정했다. 서울대는 그동안 2학기 대면 수업 방침을 유지하고 있었다.서울대 관계자는 "비대면 수업을 하는 기간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지난해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전홍건 김포대 이사장의 전횡과 비리의혹을 제기한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 갑)이 28일 교육부가 올해 1월 말 김포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처분서를 발표하자 “교육위 국정감사 통해 지적한 전 이사장 부당 학사개입 사실로 드러났다”며 “국정감사 증인출석 당시 전 이사장 위증고발 등 통해 끝까지 책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총장 권한 침해 학사행정 개입 ▲신입생 허위모집 개입 ▲인사보복성 학과구조조정 ▲제2캠퍼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해양분야 전문 인력양성 특수목적 국립대로 국내 2곳뿐인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가 교명을 놓고 한판 격돌이 예상된다. 그러나 교육전문가들은 교명보다도 학교 특성화가 더 시급한 절박한 상황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는 상황인식이 없는 행동이라고 질타하고 있다. 발단은 목표해양대학교가 ‘국립해양대학교’로 교명을 바꾸려는 움직임을 취하자 ‘한국해양대학교’가 행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개명을 추진하는 목포해양대측은 “해양전문 특수목적 대학이더라도 학령인구감소 영향으로 2023년에는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금강대 한 교수가 장학금을 2000억원을 주고도 '재정지원제한대학'이라는 부실대학 낙인이 찍혀 학교는 점점 쇠락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정상교 금강대 교학지원처장(불교문화학부 교수)이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이 대학가에서 화제와 동시에 동병상련이라는 뜻을 표시하고 나섰다.정 처장은 청원문을 통해 2002년 개교후 현재까지 매년 100명만을 선발해 소수정예교육을 추구한 대학(수능 2등급 이내만 선발, 2003년 제 1회 입학생 50여명 선발)이라고 소개한 후 "학생 전원에게 4년간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공영형사립대학사업에서 변경된 사학혁신사업에 성신여대 등 5곳 대학이 확정됐다. 그러나 사립대중 많은 대학이 재정상황이 열악해 학교발전을 기약할 수 없음에도 20억원씩 지원해 주는 사학혁신사업 공모참여에는 크게 저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이들 5곳 대학은 올해부터 2년간 정부 지원을 받고 회계 투명성 강화 등 사학혁신 사업을 수행한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들이 사업선정을 통해 회계 투명성, 법인 운영의 책무성, 법인 운영의 공공성, 교직원 인사 민주성, 법인·대학의 자체혁신 분야에서 다양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2학기 대면수업 확대가 예고된 대학의 방역 인력지원이 학교당 5명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대학 방역인력 한시 지원예산은 54억6천800만 원이며 인력은 2천 명이다.사업대상은 대학 199곳, 전문대 133곳, 대학원대학 42곳 등 총 374개교로 이를 계산하면 한 곳당 방역인력은 5명 내외가 배정된다. 교육부는 지난달 대학의 실험·실습·실기나 소규모 수업, 전문대부터 시작해 9월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가 대학들 2학기에 대면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가운데 학생들은 비대면수업을 대면수업보다 더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비대면수업의 평가는 68.2점으로 박한 점수를 줬다. 비대면 수업에 많은 학생들이 찬성하는 배경에는 학생들이 비대면수업의 편의성에 적응한데다 감염우려와 외지학생들의 불안한 주거문제 등 현실적 요인도 가세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대학생 2613명에게 '대면-비대면 수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비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SW중심대학협의회는 각 대학의 사업 운영 현황과 향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2021 SW중심대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최,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하며 각 대학들이 수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특색 있는 사업 내용들을 서로 공유하여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대상은 SW중심대학 참여교수, 유관기관 및 일반인이며 6월 21일(월)~6월 22일(화) 이틀간 진행된다. 첫 날인 21일에는 대학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지난 2월 28일 폐교된 서해대학이 약 4개월만에 청산절차를 밟는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서해대학 청산을 위한 처분허가를 승인했다. 교육부는 감정평가가 나옴에 따라 청산절차에 의해 대학재산을 처분허가 승인을 했다.서해대학 청산인들은 대학 재산인 건물 5개동과 토지 6만㎡ 등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해 총 225억 원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청산은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법원경매를 통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도심에 위치한 서해대학 기숙사의 경우 군산시가 도시재생사업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교육부가 2022년 교육과정 개정과 고교학점제 도입과 같은 굵직한 변화를 앞둔 대입제도개편에 비전문 민간업체에 컨설팅을 의뢰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적절성 여부를 놓고 말이 많다.교육부는 지난 2월 22일 20건 정책연구과제 연구자를 공개모집 했는데 '미래형 대입제도 개편방향 연구' 공모도 포함됐다. 이 연구는 현재 수능과 대입정책 한계를 분석하고,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사해 미래교육에 맞는 대입제도를 탐색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그러나 문제는 교육부가 선정한 컨설팅 의뢰기관이
지방 사립대학이 입학정원 충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학 체제의 전환을 모색하는 인제대 토론회에서 인제대 김주현 교수는 "대학 줄세우기나 정원감축으로는 지방대학 절멸의 사태를 막을 수 없으며 대학교육의 공교육화, 무상화는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면서 "이를 범국민적으로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사립대의 공영화, 국공립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15일 '대학교육의 무상화, 사립대의 공영화·국공립화 논의 속에서의 인제대의 전환 모색'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인제대학교 교수평의회, 전국교수노조 인제대지회, 전국대학
[U's Line 유스라인 특별취재팀] 수도권 대학들도 신입생 미달 사태를 겪어 정원감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경기도 고양시가 특례시로 덩치가 커진 상황을 내세워 시립대학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반면, 대학가에서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특례시 승격을 앞둔 고양시는 시립대 설립 권한이양을 요구했다. 광역자치단체에만 부여된 공립대 설립·운영 권한을 특례시에도 줘야한다는 주장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특례시에 걸맞게 시립대학 설치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인구 109만 명에 대학이 4개고, 인구수에 비해서 너무 적다”며 대학설립의 강한 의
[U's Line 유스라인 특별취재팀] 본지 U’s Line(유스라인)이 6월 7일에 보도한 ‘대학기본역량진단 법인전입금 지표 고의적 상향조작’에 대해 교육부가 실질조사에 돌입했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본지가 보도한 기사대로라면 사태의 심각성과 법인전입금 지표의 설정한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 우려가 충분히 있다고 보고, 1차 고등교육정책과에서 규정 위반여부 내부논의가 시작됐다.교육부 관계자는 “법인전입금을 지표화는 법인의 재정기여도, 재정 건전성를 보기 위해 마련된 것인데, 만약 보도내용 대로 진행된 법인전입금이라면 분명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