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정부가 순수기초학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7900억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교육부는 2일 '2020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7,988억원을 투입해 인문사회, 한국학, 이공 분야별로 16,271개 과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원액은 지난해보다 141억원, 950개 과제가 증가한 규모라고 교육부는 덧붙였다.교육부는 우선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만들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신진 연구자들에게 2,30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겠다고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9일 2020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신규 사업단대학 6곳을 신규선정 발표했다.2020년 선정대학은 공주대·덕성여대·서울과기대·성균관대·인제대·한양대 등 6곳이 선정됐으며,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은 국내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이 필요로 하는 학과(단과대학) 신설 또는 리모델링, 교수역량 강화 등을 정부가 지원하는 고등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2012년 이화여대·포항공대를 시작으로 올해 기준(누적) 총 15개 대학이 13개 국가에서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안…특성화교육 '마이스터대' 도입·직업계고 연계 인력양성[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전문대 졸업생이 4년제 대학의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아도 되는 석사과정 이수와 특성화고에서 인공지능(AI) 특화교육을 받은 학생이 전문대에서 심화교육을 받아 기업현장에서 활용하는 ‘직업계고-전문대 조기취업형 AI 계약학과’ 도입이 추진된다.교육부는 22일 전문대 졸업생이 4년제 대학의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아도 석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전문대학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전문대에서도 석사
[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교육부가 18일 ‘교육신뢰회복을 위한 사학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7월 사학혁신위원회 권고가 나온 지 거의 5개월만이다. 교육부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시행령 개정이나 신설과 사립학교법 개정 등이 이뤄져야 하는 내용으로 나눠졌지만 일부 교수단체 등에서는 ‘부분적 다행’과 ‘전체적인 사학혁신 수위 미온적’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교육기관 정보공개법 시행령 개정· 학교법인 이사장·상임이사 업무추진비 공개 - 업무추진비를 대학홈페이지에 공개 대상도 지금까지 대학총장 에서 법인 이사
[U's Line 유스라인 박수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 “대입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은 통합한다. 대학별 전형 방법수는 2개 이하로 추진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해 연 2회 실시한다. 외부의 영향을 벗어난 대입정책 연구기구도 설립하자.'”는 제안을 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하 연구단)은 17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중장기 대입개편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연구단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
[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교육부가 내년부터 국내 대학에 어학연수를 오는 유학생들도 학위과정 유학생만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인증제가 학위과정 위주라 어학연수 과정에 대해서는 심사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3주기부터는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교육부는 내년 시행예정인 3주기(2020∼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기본계획안을 5일 발표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외국인 유학생을 우수하게 유치·관리하는 대학에 혜택을 주는 사업
[U's Line 유스라인 박수연 기자] 사회변화를 선도할 석·박사급 인재양성에서 인건비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두뇌한국21(BK21, Brain Korea21)사업 지원대상이 현재 연간 1만7000명에서 1만9000명으로 늘어나고 연간 약 4080억원, 7년간 총 2조9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사업비 또한 1.5배 늘렸다.교육부는 3일 오후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늘어난 예산은 수혜자를 늘리는데 쓰여진다. 지원 받는 석박사 과정 대학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자진폐교 사학에 퇴로를 열어주는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법안을 골자로 하는 당·정·청 폐교대학 자진퇴로 방안이 사유재산과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한 자유한국당 반대로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주저 앉았다.이날 여·야간 쟁점은 한국사학진흥재단을 폐교대학 재산 청산인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사학진흥기금을 해산 법인 청산절차 지원·관리 자금으로 지출·대여할 수 있도록 한 오영훈 의원의 사립학교법와 한국사학진흥재단법 일부개정으로 모아졌다.이날 곽상도,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내년부터 대학이 입시전형에 허위자료를 제출한 학생을 적발하게 되면 반드시 해당 학생의 입학을 취소해야 하는 의무조항을 담은 개정 고등교육법이 통과됐다.교육부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을 포함해 교육 관련 8개 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고등교육법에는 대학 입학전형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학생을 대학의 장이 반드시 입학 취소하도록 하는 의무 조항이 담겼다.대입 전형 과정에 위조·변조하거나 허위로 꾸민 자료를 제출한 경우, 대리 응시 등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권역별 발전을 위해 교육부가 내년에 새로 신설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역혁신형'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유출로 지역위기 심화되는 상황에서 연구 생태계가 복원과 유지되려면 대학-지자체간 협업 인센티브가 발생해야 한다고 지적됐다.오헌석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11일 교육부 전문가분과토론회에서 “참여정부 시절 지역혁신사업이 대학 중심으로 추진됐으면서도 대부분 실패했고, 또한 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실증적 모델 개발을 하지 않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고 비판했다.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교육부가 사학비리 척결을 하겠다고 밝힌 재정지원 수혜폭 제한 공동운영·관리 매뉴얼이 학내 구성원의 공익 제보를 위축되도록 조장하는 등의 부작용이 제기되고 있다.운영 ‘매뉴얼’에서 재정지원 제한은 개인적 비리가 아닌 대학의 조직적 비리에 한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사항은 대학 경영진의 불법과 비리를 대학 구성원이 적발한 경우라도 이를 대학의 조직적 비리로 간주하고 해당대학은 정부제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이로 인해, 비리를 척결하려는 대학 구성원 노력이 오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이 높은 서울소재 주요대학의 정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 사후 브리핑에서 밝혔다.유 부총리는 "학생부종합전형 및 논술위주 전형의 쏠림 현상이 높은 서울소재 주요대학에 대해서는 정시 수능위주 전형의 비율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오늘 관계장관 회의에서 정시 비율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구체적인 비율과 적용시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립대학의 총장의 장기간 재직 등 대학의 민주적 운영을 대학 평가지표로 삼자는 주장이 나왔다.조 의원은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대학총장을 하다 그만두면 이사장을 하는 게 한국 대학의 현실"이라며 "회전문 인사가 많으면 아무리 좋은 물(대학)이라도 고여 썩게 된다"고 질타했다.이에 대한 평가반영에 여부를 조의원이 묻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가 기준을 정해 관리감독하는 게 아니라 학교자체로 총장을 선출하게 돼 있다"
[U's Line 유스라인 온라인뉴스팀] 자유한국당이 22일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 자녀의 대학입학전형과정 전수조사 특별법'을 발의했다.신보라 자한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사태 이후 우리 사회 고위공직에 만연해 있는 자녀 입시 특혜의혹에 대한 총체적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특별법 발의 이유를 밝혔다.신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에는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 자녀의 논문 제출 ▲부적절한 교과외 활동, 수시 입학 등 대학입학전형과정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학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여건·특성 및 학교수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융합형 학과·전공’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이로써 수요가 부족한 학과의 정원을 축소하고 첨단학과 등의 수요는 탄력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함께 구상중이다.특히, 국립대 경우에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학과를 신설하고 정원도 증원할 수 있도록 하는 활성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위해 '미래수요 학생정원심사위원회'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사립대학법인의 외부회계감사는 형식적으로, 사립대 내부에 자체 감사조직은 70%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금융당국에서 감사를 지정하는 '감사지정인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4일 열린 교육부 유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외부회계 감사제도와 내부감사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사립대학법인의 외부 회계감사를 감리하는 업무를 맡고있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의 감리결과를 보면 최근 3년간 50개 대학법인에서 법령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지난해 추경예산에 편성된 교육부 예산의 실집행률이 43.6%에 그쳐 정책수립의 정교함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학교 현장을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15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18회계연도 결산 총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추경에 편성된 69개 신규사업 가운데 5건은 연내 실제 집행액이 0원으로 확인됐다. 특히, 교육부의 실집행률은 43.6%로 각 부처중에서 최하위 실집행률을 보였다.예를 들어 교육부의 고교취업연계 장려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