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학령인구감소로 인해 폐교로 내몰리는 대학이 80여개에 이른다는 본지 보도이후 많은 대학에서 ’명단을 받을 수 없냐’는 요청이 밀려왔다. 그 만큼 자신이 속한 대학이 폐교포함 여부가 궁금하다는 방증도 되지만 많은 대학이 폐교대학에 가깝게 있다는 뜻도 일맥상통한다. 그럼, 한국의 대학을 폐교로 모는 가장 큰 이유는 뭘까. 역시 한국의 대학은 리더가 문제라는 지적이 틀리지 않았다. 최근 사학비리로 재정난을 겪다가 폐교명령이 내려진 동부산대까지 합하면 폐교대학 총 18곳 중 14곳(77.
[미국 뉴욕 = U’s Line 유스라인 김성환 기자]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사모펀드와 헤지펀드에 막대한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기금투자를 해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깜짝 놀랄만한 투자수익률로 명예를 회복하는 분위기다. 한편,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이외에도 가상화폐에도 적지 않은 액수를 투자했지만 수익률에서 이 부분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아이비리그 6개 대학의 2021회계연도(2020년 7월~2021년 6월) 평균 투자 수익률은 무려 42%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컬럼비아대, 브라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서울대 대면수업 확대와 더불어 서울소재 대학들도 대면수업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정부 방역지침 때문이 아니라 더 이상 비대면수업을 유지해 나갈 여력이 되지 않는다 고육지책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학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10월부터는 대학교육과 연구기능의 정상화를 위해 코로나와 더불어 사는 지혜를 동원해 대면수업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특히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더라도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점진적으로 대면수업으로 전환
[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한국 사립대가 위기에 처했다. 대학재정 중 등록금 의존도가 평균 70%에 달하는 한국 사립대로서는 급격한 학령인구감소로 인한 등록금 재정압박은 말그대로 ‘설상가상(雪上加霜)’이다.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은 비수도권대를 위기를 넘어 소멸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대학상황이 이렇다보니 교·직원들은 십 수년째 임금 등 처우개선이 되지 않아도 요구하지도 못하고 ‘꿀 먹은 벙어리’가 될 수 밖에 없던 처지다. 본격적인 학령인구감소가 닥치기 전에는 대학당국은 십 수년째 등록금이 동결된 요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김건희 씨 허위이력 기재여부 확인 차원으로 국민대에 강사지원용으로 김건희 씨가 제출한 이력서를 요청했으나 국민대가 자료제출을 거부하는 등 최근 논문조사불가를 비롯한 국민대 일련의 행위가 마치 정치적 집단을 방불케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강민정 열린미주당 의원은 3일차 국정감사 질의에서 김건희 씨가 2004년 서일대 강사지원용으로 제출한 이력서가 상당 부분 허위이력으로 채워졌다고 밝혔다. 초·중·고 교사와 한림대 출강 경력이 없으면서도 제출이력서에 버젓이 기재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
국민대학교가 실력으로 대학서열화 깨다자율주행자동차는 AI(인공지능)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촉망받는 분야다. 2040년에는 전 세계 차량의 75%가 자율주행자동차로 바뀔 전망이라고 하니 이와 관련된 산업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솟을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 '산학협력(産學協力)'이라는 단어는 이제 대학사회에서만큼은 익숙한 단어가 됐다. 산업현장과 실험개발하는 대학간에 역할분담체제를 이뤄 완성된 제품을 생산해 내는 행위다.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산학협력중 놀라운 성과를 보이는 대학이 국민대학교이다. 2012년 18대 대통령 선
[U's Line 유스라인 기획팀] 국민대 총학생회가 실시한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결정에 대한 학생총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종료됐다는 발표에 대부분 40~50대 중반 연령 대학 관계자들은 "도둑을 두고 좋은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고 물은 어처구니 없는 선거라고 혀를 찼다.5일 미래교육정책연구소에 따르면 5일 오후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근무자(45~55세) 교·직원 45명, 대학생 45명을 대상으로 ‘국민대 총학생회 선거로 논문재조사 결정여부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긴급설문 전화조사를 한 결과 교·직원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사업 미선정 대학들의 결과에 대한 거센 반발로 평가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논의와 미선정 대학 재평가가 거론된 이후 이와 관련한 첫 제도개선협의회가 지난 9월 30일 개최됐지만 원칙적인 내용만 확인하고 마쳤다. 4일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도개선협의회에서는 논의주제, 논의순서 등 부분에 대해 협의하고, 일반재정지원사업 미선정 대학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재평가에 대한 명분, 방식, 일정 등을 빠르게 논의해 10월 내로 전체적인 가이드를 발표한다는 윤곽만
전국 사립대 총장중 최고보수 3억4600만원[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최근 윤영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광주 동남갑)이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국 일반대·전문대 총장, 전국 일반대·전문대 법인이사장 보수를 공개했다. 윤 의원은 전국 대학총장과 학교법인 이사장 연봉을 공개한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워져 대학사회에서는 등록금 반환요구가 나와 대학살림은 어려워지는데 일부 대학경영자가 지나치게 많은 보수를 받는 것은 긍정적이지 않고, 조직의 리더인 대학경영자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공동체 의식을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교육상임위원회의 국정감사는 유난히도 증인채택이 많다. 그만큼 논란이 많다는 방증이다. 교육부 국정감사가 1일부터 시작되면서 그간 사회적 교육이슈에 대해 여·야 질의가 쏟아질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단연코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 눈길이 간다. 52개교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사업에 미선정된 가운데 인하대·성신여대 등 인지도 높은 대학들마저 미선정 고배를 마시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을 겨냥한 교육상임위 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여 어느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대학생들의 비대면수업 만족도가 실시 1년만에 20%이상 높아져 절반이 넘는 53.2%가 만족도를 표했지만 수업의 학습생산성에 대해서는 ‘호불호(好不好)’가 갈려 완전한 학습체계로 자리잡기에는 관계자 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 대학생 37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8월16~25일)한 ‘2021년 1학기 대학생 비대면수업 실태조사’에서 응답자의 53.2%가 비대면 수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하고 ‘불만족한다’는 설문에는 22.1%로 나와 1년전 실태조사에서는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김건희 씨 박사논문 의혹에 대해 조사불가를 밝힌 국민대에서 교수들이 실제적 진실을 규명하려는 노력이 모아지고 있다. 마치 죽었던 것처럼 보였던 국민대 교수사회가 교수들의 의기투합으로 늦게나마 조직의 힘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27일 국민대에 따르면 28일(화) 개최되는 대학평의회에서 국민대 논문 사태가 안건으로 올려져 있어 일부나마 교수 구성원들의 의견을 제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안건토의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되고 있다.대학평의회는 한마디로 대학 구성원 각 주체들의 대표격이 모이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교육상임위 소속)이 김건희 씨 논문검증 불가를 밝힌 국민대 측의 총장을 비롯해 논문을 심사했던 위원 5명에 대해 국정감사 증인신청을 했다. 강 의원은 시효경과 논문 조사불가 결정을 한 연구윤리위원회 3명에 대해서도 증인신청을 했으나 국민대 측은 연구윤리위원 3명의 성명마저 비공개로 일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문대성 前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표절에 대한 연구윤리위원회 판정 발표 때에는 이채성 연구윤리위원장과 4명의 연구위원들이 직접 나와 표절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국민 70% 1차 백신접종이 초과하자 교육부가 대면수업 권고에 나섰지만 일선 대학들의 반응은 둘로 나눠지는 분위기다. 교육부는 지난 6월 발표한 '2학기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방안'에서 대면수업과 활동 확대시점을 전 국민 70% 백신접종 이후로 잡았기 때문에 대면수업 권고사항이 나왔다. 그러나 많은 대학들이 앞다퉈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내달 4일이나 중간고사 실시직전인 대략 20일까지 적용하는 비대면수업 계획대로 실시중이고, 추석연휴 이후 확진자 추이에 따라 교육부 대면수업 권고도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명지대(학교법인 명지학원)가 교육부의 ‘입학정원 감축처분’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0부(부장판사 이원형 성언주 양진수)는 명지대가 수익용기본재산 임대보증금 338억5천여만원을 법인운용비로 임의사용한 것이 감사원 적발에서 드러나자 교육부는 임의사용한 임대보증금 보전계획 제출 및 이행을 요구했으나 명지대는 계획대로 이행하지 않아 교육부는 2019학년도 입학정원 5% 감축처분을 내렸다.급기야 명지대는 2018년 10월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김건희 씨 논문 조사불가 결정으로 곤혹스런 상황에 처한 국민대에서 개별 교수들이 피켓시위에 나섰다. 17일 오전 국민대 5명 교수들은 김건희 씨 의혹논문에 대해 재조사 요구가 적힌 피켓을 내걸고 시효가 경과됐다는 꼼수를 피지 말고, 학문적 양심으로 판단한다면 더 이상 조사를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피켓시위는 국민대 국제학부 정재원 교수, 조형대학 연명흠 교수 등 5명이 학교정문 앞에서 피케팅을 벌였다. 그동안 이번 논문 사태에 대해 국민대 교수들의 입장이 발표되지 않았던 배경에 대해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민교협(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은 16일 최근 국민대의 김건희 씨의 박사논문에 대한 부정의혹 검증절차 중단에 대해 “박사학위는 시효가 있는 것이 아니며, 면밀한 검증이 필요한 일”이라며 “이러한 일련의 학위장사는 비단 국민대에서만 존재하던 일은 아니고, 일부대학은 재정통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위장사에 몰두했으며 연구윤리는 땅에 떨어졌다.”고 개탄해 하면서 국민대의 김건희 씨 박사학위논문 부정의혹 조사중단 결정에 대해 성명서를 밝혔다.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상임위)이 국민대가 2012년 3월 이전 논문은 조사하지 않는다는 부칙을 이유로 들고나온 것은 2012년 이전의 국민대 학위논문 심사절차, 심사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학교 스스로 자신 없기 때문에 빠져나갈 구멍이 필요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강 의원은 14일 인터뷰에서 “다른 대학들은 논문시효를 다 없앴는데 국민대는 2012년 이전 연구들에 대해서 면죄부를 주는 부칙을 2012년부터 지금까지 유지하는 배경은 그동안 국민대가 학위논문 관리를 제대로 안 했다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박찬대 교육상임위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구 갑)이 국정감사에서 교육부를 상대로 질의할 목적으로 교육부에 요청한 해당대학의 2021년,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보고서 및 증빙자료, 이의신청 자료제출에 대해 서울 및 수도권지역 대학들이 일체자료 제출을 거부한다고 교육부에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 비수도권대학 평가팀장들도 같은 뜻을 표명해 왔다고 서울지역 A대학 평가팀장이 추가로 알려왔다. 13일 서울 및 수도권지역 대학 평가팀장들은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논문표절과 저작권법 위반 논란이 된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예비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조사를 시효가 지나 조사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리며 면죄부를 준 국민대 결정은 예상보다 큰 화(火)를 부르고 있다. 교육부, 지침 따르지 않아 법률검토 우선, 교육부는 국민대가 2012년 8월 31일 이전의 연구부정행위에 대해 5년이 지나 접수된 제보는 처리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김 씨의 2008년 논문을 검증할 수 없다는 해석은 교육부가 지난 2011년 연구부정행위 검증시효를 삭제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