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경기도가 내년부터 도·시군대상 대학 시행예정인 RISE(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설명회는 △라이즈(RIS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부 정책설명 △한국교육개발원 정책방향 제언(박승재 연구위원)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ISE계획안, 프로젝트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63개 대학 관계자, 시군 담당자 등 290명이 참석해 RISE 추진방향과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
■ 기획특집 – 新시장주의, 학교는 없고 시장만 남았다 - 글 싣는 순서 -➊ 유휴교육용 기본재산 수익용 기본재산 용도변경 기준완화➋ 확보기준 초과 수익용 기본재산의 처분금 용도확대➌ 유휴 교사시설내 입주가능 업종규제 네거티브 방식 전환➍ 교지 위에 수익용 기본재산 건물건축 허용➎ 사립학교 법인의 차입자금 용도제한 완화한국의 교육부장관은 참으로 알뜰하지 못한 시장주의자이다. 시행 이전 잠시 검토만해봐도 정책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사안인데도 '규제완화'라는 명분으로 막무가내로 풀어준다. 교육부장관의 방점은 '교육본질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교육부가 올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에 13개 대학을 새롭게 선정하고 총 745억원 국고를 지원한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학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4년 동안 재정지원을 받아 관련 전공을 개설하고 교육과정·교원·실습장비 등을 마련하게 된다.지난해의 경우 서울대, 성균관대, 경북대, 부산대 등 12개 대학(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가 글로벌 공동연구를 수행할 대학 올해 6곳을 새롭게 선정해 5년간 연평균 약 5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올해 6개 대학을 추가선정하면 지난해 8개 지원대학과 총14개 대학을 지원하게 된다. 신규 선정대학 4곳은 비수도권 대학 중에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지-램프(G-LAMP)사업 추진계획'을 19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기존 '램프'였던 사업명을 '지-램프'로 변경한다.'지-램프사업'은 대학의 자율적인 연구소 관리·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전
■기획시리즈 - 의대증원, 해법을 모색한다 ② 개원의사 연봉 3억 원 vs ‘나로호’ 연구원 9600만 원[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의사'라는 직업은 한국사회에서만큼은 ‘안정적인 성공의 보증수표’로 오랫동안 인식돼 왔다. 그러다보니 의대는 뛰어난 이공계 인재들을 빨아들이는 괴물 블랙홀로 비정상 발육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KAIST를 포함한 4대 과학기술원과 포스텍을 다니다 그만둔 우수인재는 5년간 1105명에 달한다. 이들 중 상당수가 의대에 진학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영재고·과학고 입시응시 인원, 4대 과학기
정책 대신 무개념 '규제완화' 일관...학교기능 약화, 법인수익용 기구전락[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윤석열 정부 들어 자율, 규제완화 명목의 시행령이 대거 개정되고 있다.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책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윤 정부는 오히려 정부책임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직진하고 있다. 시장주의자인 이주호 교육부장관의 이러한 자율과 경쟁의 미명아래 행해지는 무분별 규제완화 경향은 더욱 강해지고만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윤 정부의 자율, 규제완화 정책은 책임감 있게 리드해나가야 할 정부의 역할을 자율, 규제완화라는 이름으로 회피하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교육부는 국회가 25일 본회의에서 대학이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회의록을 회의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3년 이상 공개해야 한다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고등교육법상 등심위는 대학생 반값등록금 집회가 한창이던 지난 2011년 도입된 제도다. 등록금 인상 규제가 없던 당시에는 대학이 등록금 인상률을 정하는 기준이나 근거를 숨긴다는 비판이 많았고 이에 따라 도입됐다.현행법에서도 대학은 그 해 등록금을 정하기 전 교직원과 학생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난 4일 오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안'(사학구조개선법)이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쟁점 법안이라는 이유로 안건 상정이 후순위로 밀리더니 끝내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회의가 종료됐다. 쟁점은 '해산장려금'이다. 정경희 국민의 힘 의원이 발의한 사립대학 구조개선법안에 든 조항이다. 법안 처리를 위해 2월 임시국회도 열릴 수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 21대 국회에서 사학구조개선법 처리가 불투명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아직도 '해산장려금'은 여야 합의에 발목을 잡고 있다.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2025년부터 적용되는 대학평가가 기존 대학평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대학 기관평가인증으로 대체되는 가운데 ▲기관평가인증 본래취지 퇴색, ▲적용 평가기간의 격차초래, ▲평가기관과 평가의뢰기관과의 관계적 위치로 자율성 침해 등이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대학사회와 연구기관 등에서 우선, ‘대학기관평가인증 본래취지 퇴색’을 거론한다. 「대학 설립·운영 규정」 등 고등교육 관계 법령과 대학이 구현하려는 교육의 질을 보증할 수 있는 최소요건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개선을
대학혁신지원 8852억원중 3540억원 무전공입학수 따라 차등지원[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교육부가 수도권대에서 2026학년부터 신입생 중 일정 비율을 ‘무(無)전공’으로 받는 방안을 검토한다. 올해 고2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2026학년도에는 정원 1/4분 이상을 무전공 선발 대학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결정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도 가능해진다.교육부는 대학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달 중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2일 교육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대학혁신지원사업 개편안 시안(정책연구진 案)’을 대학에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54곳 대학(인증·조건부인증)이 발표됐다. 오는 2025년부터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자격조건인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이 없는 대학(미인증 대학)으로 25곳 대학이 걸러졌다.대학기관평가인증 여부에 따라 직접적 영향은 대학에게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반재정지원 여부, 학생(신입생 포함)에게는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가능여부 등이 결정된다. 따라서 올해 수험생은 2024년까지 인증을 받지 못할 우려가 있는 대학을 선별해서 지원해야 하는 것을 유념해야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은 15일 폐교로 해산된 사립대학법인의 조속한 청산을 유도하고자 청산법인 협의체'를 공식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산(보조)인, 분야별 전문가, 폐교대학 소재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부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협의체는 청산 진행중인 해산법인(이하 '청산법인')과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을 주도하며, 청산 종결사례 및 업무노하우 공유, 재산매각 등 공동이슈 대응지원, 청산 제도개선 의견수렴 등 장기 미청산 학교법인들의 조속한 청산을 위한 행정적 지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2023년 제4차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가 30일 국립부경대에서 열린 가운데 '국·공립대학의 자율적 혁신지원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교육부와의 대화시간을 가졌고 교대 중도이탈 인원 편입학 허용, 해외대학과 학·석사 연계과정 허용, 대교협 임원 후보 추천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회장 이진숙 충남대 총장)가 주최하고 국립부경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3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회의에 이어 국립부경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고등교육정책 전문 미래교육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 Y씨는 “현재 글로컬대학사업은 유령사업이나 마찬가지다. 예산마련을 하지 않고 단군이래 최대 지원사업이라 홍보하면서 재정출처도 밝히지 않는 것은 마치 대동강이 자신의 것인 양 대동강 물을 팔아 먹었다는 옛 ‘봉이 김선달’과 다르지 않다. 이 예산, 저 예산이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성격이 유사해 각 예산마다 ‘글로컬대학 30’사업예산이 다 들어있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적인 지역대학’ 육성, '단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한국정책학회가 '성공적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구축,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대학·지역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포럼은 2일 오후 2시30분 대전컨벤션센터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인 이영 한양대 교수가 '지방시대와 라이즈'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규용 충남대 교수가 '대학·지역협력을 위한 라이즈 거버넌스 구축방향'을 제시하고, 주효진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현장에서 바라본 라이즈의 모습과 정책변화 발전방향'에 대해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교육부가 글로컬대학 본심사를 모두 마감한 가운데 30일부터 최종 심의에 들어갔다. 최종발표가 당초 계획보다 조금 늦어질 것이라는 소식과 기존대로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어쨌든, 11월 10일(금)은 넘기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예비지정과 본지정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한다면 ‘혁신적인 제안’에서 ‘지자체·지역 전략산업과 연계성을 얼마나 실현시킬 가능성’이 높은 가가 심사 중점요소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다 추진사업과 관련된 성과이력이 존재한다면 플러스가 되지 않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반도체 업계가 ‘인력확보에 사업성패가 걸렸다’는 긴장감 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관계자가 말했다. 그의 말처럼 삼성전자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등 부문별 사업부장(사장)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주요대학과 여러 과학기술원에 국한해 찾았다. 채용 건으로 대학에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대규모로 방문한 건은 이례적인 행보다. 그 만큼 인력확보가 관건이라는 이야기다. 지난 5일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사장)은 서울대에서 특강을 했다. 말이 특강이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혁신추진단이 지방대학 재정자립 제고, 산·학·관 협력체제 구축, 지역 인재양성 등을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정원미달로 재정위기를 맞은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방안’에는 대학재산의 처분이 복잡한 사전허가제에서 사후보고제로 전환된다. 대학을 경영하는 학교법인이 기본재산을 매도·증여·교환·용도 변경하려면 교육부 관할청의 사전허가가 필요해 대학 재산의 활용과 수익성 제고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기존 5단계 절차 중 교육부 처분허가 신청,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대학이 통폐합이나 캠퍼스 간 정원 이동, 겸·초빙교원 활용 등 학교 운영 과정에서 충족해야 하는 기준이 대폭 완화된다. 교육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1996년 제정된 '대학설립·운영 규정'은 대학 설립을 위해 교지(땅)·교사(건물)·교원·수익용 기본재산 등 '4대 요건'을 갖추도록 정하고 있다. 이 요건은 학과 신설, 증원, 통폐합, 재산처분 등 대학 운영 과정에도 적용되는데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학이
■ 서울대, 서울 소재 사립대, 지방국립대 입시배치 점수(인문계 최고점수 학과 기준)IMF이후 고용시장 악화, 학벌주의 강화-수도권소재 선호 [U's Line 유스라인 탐사보도팀] 한국의 4년제 대학은 1965년 70곳에서 2020년 191곳로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1990 년~2005년 사이는 불과 15년만에 107곳에서 173곳으로 50%이상 증가했다. 일반대, 전문대 모두 포함해 집계한 대학진학률은 1970년 26.6%에서 2000년 68%로 급증했고, 2005년에는 82.1%를 기록하며 고등학교 졸업생 10명 중 8명이